우리들의 졸업, new 미니카 & 시합 ( 2010년01월5째 주)
# 졸업은...
유아 : 선생님, 우리 졸업식은 언제예요? 이제 졸업하려면 얼마 안 남았지? 생각하면 좀 슬프지?
졸업할 때를 알려주는 듯, 아이들은 졸업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습니다.
우리 친구들에게 <졸업>은 어떤 의미일까요?
유아 : 졸업은 유치원 생활을 마치고 학교 생활을 시작하는거야. 유아1: 더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해 학교 갈 준비를 하는거지. 유아2: 친구들, 선생님, 유치원과 헤어지는거야. 유아3: 생각하면 눈물이 나는 것. 유아4: 한림유치원을 다니는 마지막 시간. 유아5: 진짜 8살이 되는거야. 유아6: 졸업은 나중에 학교에 가서 유치원 생각을 할 때 눈물이 나는 거야. 유아7: 졸업이 없다면 우리가 8살이 되어도 학교에 갈 수 없어. 유아8: 친구들, 선생님과 헤어져야 하기 때문에 슬픈거야. 유아9: 무언가 모르게 슬픈 마음이 드는 것이 졸업이야. 유아10: 상장도 받고, 꽃다발도 받기 때문에 행복한 날이야. 유아11: 유치원에서의 추억을 덮고(정리하고) 학교로 가는거야. 교사 : 그럼 졸업은 슬픈 날이예요? 즐거운 날이예요? 유아들 : 음...
<졸업은요? 유치원과 선생님, 친구들과 헤어져야하는 것은 슬프지만, 또 다른 학교, 선생님, 친구들을 만나기 때문에 기쁜거야. 그러니깐 슬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한 날이지!>
<졸업>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면서 그 의미를 생각해 보고, 지나간 시간의 추억과 남은 시간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았습니다.#new 미니카 & 시합
T: 새로운 미니카를 접으면 선생님이 찍어줄게.
이 말에 오래 전부터 이슬반 친구들은 미니카를 접다가 새로운 모양이 나타나면 선생님께 어김없이 찾아와 사진을 찍어달라고 해왔습니다. 기본 모양에서 다채로운 모양으로 탈바꿈해가는 미니카들. 더욱 멋진 미니카가 나타나면 모두의 자랑거리가 됩니다. 그래서 더 멋지게 접어 자랑하려고 다시 접기도 합니다. 멋진 미니카도 좋지만 정작 시합에서는 빛을 바라지 못합니다.
이슬반 친구들은 ‘멋진 미니카가 더 잘나간다.’ VS ‘멋진 미니카는 멋진 미니카일뿐 잘 나가는 미니카는 따로 있다.’라는 자신들의 가설을 세우고 오늘도 새로운 미니카를 접고 또 접어봅니다.그래서 한 명당 가지고 있는 미니카는 적어도 10개이상입니다. 아직 누가, 어떻게 접은 미니카가 잘 나가는지 모릅니다. 그러다 선생님이 접은 미니카가 급부상하게 됩니다. 유아들: 우와, 어떻게 접었어요?! 알려주세요! 선생님이 알려주기만을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들. 마침내 선생님이 접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스키접기’라 불리는 방법으로 바닥부분이 스키모양이어서 이름이 붙여집니다. T: 선생님은 너희들이 이렇게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미니카를 접었으면 좋겠어. 새로운 미니카가 생기면 언제든지 들고오세요~ 친구들은 선생님이 접은 미니카 모양으로 접어 연습삼아 튕겨보지만....기대했던 것보다 잘 나가지 않는 것에 흥미가 잃어버리게 됩니다. 과연 누가, 어떻게 접은 미니카가 가장 잘나가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