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밤 준비<오케스트라> & 빛놀이&주사 ( 2009년11월4째 주)
<가족의 밤 준비- 오케스트라>
12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가족의 밤을 준비하고 있어요. 신종인플루엔자 확산때문에 큰 무대에서는 할 수 없지만 강당 무대에서 행사를 하려고 합니다. 교사와 아이들 모두 작년과는 다른 <가족의 밤> 행사를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기대하며 생각을 모아보았답니다.
햇살반과 하늘반 친구들이 함께 모여 가족의 밤 행사를 어떻게 계획하면 좋을지 이야기를 나눴어요. 태권도, 철봉, 국악, 밸리댄스, 수화, 합창, 인형극, 검도 등 다양한 의견이 모였답니다. 그 중에서 우리가 잘 할 수 있고 또 해보고 싶은 것으로 투표한 결과~
태권도, 국악, 수화, 합창으로 나왔어요. 그리고 교사들은 친구들에게 오케스트라 합주를 제안했답니다.위의 의견이 모여져서 자기가 하고 싶은 활동을 선택한 후 팀이 정해졌어요. 오늘은 오케스트라 팀 이야기를 살짝 들려드릴께요.
타악기를 연주하는 팀과 멜로디 악기를 연주하는 팀으로 나뉘어져서 먼저 악기를 정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친구들과 함께 악기를 연주해보면서 나에게 맞는 악기를 결정했어요.
친구들은 먼저 소리를 들어보고 연주 방법도 익혀보며 악기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멜로디 팀은 <도도 미미 솔솔 미~> 악보를 받고 열심히 외우고, 타악기 팀은 <쿵 짝짝짝~> 박자를 외우고 있답니다. 처음에는 그저 계이름과 박을 보고 읽기 바빴던 친구들이 조금씩 악기로 표현할 수도 있게 되었답니다. 친구들을 많이 응원해 주세요~# OHP 빛놀이
새로운 빛놀이를 고민하다
식용 색소물을 OHP위에 올려보았습니다.
유아1: 우와~ 우와~ 색깔이 진짜 보이네.
유아2: 빛이 색깔을 통과해서 그렇치?
유아1: 응??
유아3: 여기는 빨간색, 여기는 조금 주황색,
그 다음엔 주황색 되고...
유아4: 난 갈색! 어떻게 이렇게 됐지?
유아1: 이거 봐 병원에 주사기 안에 있는 피 같지.
현혈 그런 거 말이야.
새로움을 기뻐하고, 궁금해 하는 아이들로 인해
빛놀이의 풍성함을 기대해 봅니다.
#주사위
블록영역에서 테이프를 활용하여 커다란 블록으로 로봇을 만들기도 하고 마을을 만들기도 합니다.
다양한 형태의 모형들을 만들다가 한 유아가 제한을 합니다.
유아1: 우리 주사위 만들어서 게임하자
유아2: 주사위? 주사위를 어떻게 만들어?
한 유아가 정육각형 블록과 네임펜을 들고 옵니다.
유아3: 거기에다가 그림 그리면 다른 친구들 그 블록 사용 못하거든!
유아4: 테이프 붙이고 그리면 되잖아.
이야기를 들은 유아는 블록에 테이프를 붙이고 네임펜으로 주사위에 있는 수대로 동그라미를 그립니다.
이 주사위로 과연 어떤 놀이들이 이루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