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밤>준비&김장 하는 날 ( 2009년12월1째 주)
#가족의 밤을 위한 준비Ⅰ
<합주>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여 하나의 음악을 들려주는 <합주>를 선택한 친구들이 모였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연주하게 될 음악을 들어봅니다.
유아1: 어려울 것 같은데?
유아2: 우리가 아는 노래도 있어. 울면 안 돼!
이제 노래에 맞추어 손과 발을 이용해 박자를 맞추어 보고, 계이름으로 노래를 불러봅니다. 그리고 멜로디에 자신이 있는 친구와 리듬에 자신이 있는 친구로 나누어 연습을 시작합니다. 큰북, 트리오 드럼 등 타악기를 두드려 보고, 다양한 종류의 실로폰을 쳐 보면서 각각 다른 소리를 탐색합니다. 다양한 악기가 모여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음악을 기대해주세요.#수화&핸드벨 팀
<수화>
아름다운 손짓소리 <수화>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곡에 맞추어 하게 됩니다. "<아름다운>은~손가락을 볼에 찍어 예쁜짓~해 보세요. 그리고 얼굴 주변에 반짝반짝 빛을 만들어 주세요." 유아들은 차근차근 노랫말의 한 부분씩 수화를 배워갑니다. "친구야 사랑해" 라고 이야기 하며 배운 수화를 대화속에서도 사용 해 봅니다.
<핸드벨> 핸드벨을 처음 접한 유아들은 핸드벨의 아름다운 선율에 마음이 빼앗긴듯 보입니다. "아름다운 소리예요." "소리가 여름처럼 맑고 쨍쨍 한거 같아요" 도 레 미..나만의 계이름이 정해지고 낮은 도 부터 높은 도 까지 흩어져 있던 마음이 하나로 모이는 순간 <도레미송> 노래가 완성 됩니다.기대해주세요~!
# <태권도 댄스팀>
이번 ‘가족의 밤’에서 태권도 댄스를 하자고 결정된 뒤 하고 싶은 친구들이 지원하게 됩니다. 하지만 정해진 인원에 많은 인원이 지원하게 되고 결국 가위, 바위, 보로 결정을 하여 선발하게 됩니다.연습이 시작되고 태권도 댄스 동작에 맞춰 사용할 음악을 들으니 마음이 들뜹니다. 그리고 새로운 동작을 배울 때 마다 즐겁습니다. 배운 동작들을 친구들에게 보여준 뒤 듣는 박수소리에 어깨가 으쓱해집니다.
그러나 어려운 동작이 나올 때 마다 힘겹지만 참아봅니다. 또 계속 같은 동작을 하고 있으려니 다리도 아프고 팔도 아파오지만 참아봅니다. 우리 친구들은 자신감 있는 마음과 절도 있는 동작으로 무대에서 당당히 보여줄 그 날을 기다립니다.
<오늘은 김장하는 날>
잎새반 친구들이 생각하는 김치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배추김치, 물김치, 파김치, 열무김치, 백김치, 깍두기... 김치의 종류에 대해 이야기 나누면서 김치의 이름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오고 갑니다. “열무김치는 무에 열이 나서 열무김치인가?” “총각김치는 김치가 장가를 못가서 총각김치라고 부르나?” “총각이 저 김치를 먹고 죽어서 총각김치라고 부르는게 아닐까?” 조리사님께서 만들어 주신 김치소를 보며 어떤 재료가 들어갔을까 예측해 보며 맛있는 김치를 담궈 봅니다. “우리가 만든 김치 혼자 사시는 할아버지, 할머니께 드리는 거예요? 우리가 직접 전달하면 좋겠어요.” 잎새반 유아들은 다른 이웃에게 김치를 전달할 수 있다는 생각에 큰 기쁨과 설레임을 안고 즐거운 김장 담그기를 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