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늘 이야기 & <ㅐ와 ㅔ>가 들어가는 글자는? ( 2009년11월2째 주)
<나의 하늘 4>
벌써 하늘 이야기 네번째 시간이네요~오늘은 윤서, 현석이, 동윤이, 도원이, 지우, 근형이 이야기를 들려드릴께요.
윤서: 나는 햇님이 있는 하늘에 아름다운 새가 날아다니는 하늘이 가장 좋아요. 우리 윤서는 정성들여 철사로 작품을 구상했어요.
현석: 하늘에 눈이 펑펑 내리고 눈사람을 만들 수 있는 하늘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여러 매체물을 탐색하던 현석이는 재미있는 매체물로 눈오는 풍경을 꾸몄어요.
동윤: 나는 하늘하면 새가 생각나요. 독수리 같은 멋진 새요! 동윤이는 천과 자연물을 이용해서 멋진 새를 완성했어요!도원: 나도 새가 노래하는 푸른 하늘이 좋아요. 새가 예쁘게 노래하면 하늘처럼 기분이 좋아져요. 도원이는 종이를 잘라서 새가 지저귀는 모습을 앙증맞게 표현했네요.
지우: 나는 화산폭발하는 거요! 하늘반을 생각하면 폭발하는 것처럼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지우는 재미난 생각을 점토와 물감 그리고 가는 철사를 이용해서 만들었답니다.
근형: 하늘은 바다랑 비슷해요. 넓고 푸르고~ 그래서 난 파도가 있고 배가 있는 바다로 할래요. 철사와 색모래로 일렁이는 멋진 바다를 표현한 근형이~
다음 주에는 마지막 나의 하늘 이야기를 들려드릴께요.<ㅐ와 ㅔ가 들어가는 글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교사: 지난주 징검다리는 뭘까요? 유아: ㅐ와 에가 들어가는 글자 찾아오기. 교사: ㅐ와 ㅔ가 들어가는 글자는 어떤 것이 있어요? 유아: 대한민국, 태권도, 애니멀, 애벌레... 교사: ㅔ가 들어가는 단어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유아: 메뚜기, 네모, 세모, 굼벵이....교사가 칠판에 글자를 적고 있는데.. 유아1: 선생님~ 애가 아니고 에예요! 애벌레가 아니고 에벌레예요.유아2: 아니다! 애벌레다! 유아3: ㅇㅇ이 말이 맞거든! 유아4: 아니! @@이 말이 맞다!! 교사: 누구 말이 맞는지 어떻게 알지?;;. 유아5: 가만히 보니까 굼벵이가 아니고 굼뱅이 같아! 유아6: 굼벵이가 맞아!! <애벌레? 에벌레?... 또, 굼뱅이? 굼벵이? 어떤 글자가 맞을까?^^>
교사: 가끔 글자를 적다보면 헤갈릴 때가 있는데, 이렇게 이야기 해주면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아. 그런데, 누구 말이 맞는지 어떻게 알지? 유아: 책을 찾아보면 돼요. 어떤 친구의 말이 맞는지 궁금해 하며 책을 찾기 시작했어요. 오랫만에 해 보는 글자 만들기!! 이제는 아는 글자가 많아져서 글자 카드로 글자를 만들어 보지 않아도 떠오르는 단어가 많아요. 그래서 이렇게 글자카드를 만드는 재미도 솔솔하지요. 글자카드를 성공한 팀은 맛있는 빼빼로도 먹을 수 있어요. 자음과 모음이 더해서 글자가 만들어지는 원리도 알고 음과 뜻을 이해하면서 조금 더 글자와 친숙해져 갑니다.
아하~ 책 속에서 굼벵이 글자를 찾았어요.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애벌레라는 글자는 보이질 않네요. 애벌레일까요? 에벌레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