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좀 더 크게!!>
-같은 빨대로 후욱~ 불며 커다란 비누방울도 생기고 조그만 비누방울이 생기거나 바로 터지기도 합니다.
유아1: 선생님 내 비누방울은 안돼요! 유아2: 야 세게 불면 터진다. 천천히 후~ 불어봐!! 유아3: 후~하고 불면 크게 된데~
교사: 크게 불 수 있는 방법이 천천히 부는 것 밖에 없을까? 유아1: 음~ 컵으로 불면 되요?
교사: 그러면 비누방울을 불 수 있는 도구를 교실에서 찾아볼까? 유아1: 컵으로 불면 크게 불어져요! 유아2: 우유 고리를 빨대에 끼우면 돼요!!
- 교실에서 찾은 여러 가지 물건들... 아이들은 비누방울이 불어진다! 안된다!는 의견으로 교실은 시끌시끌합니다.
유아1: 비누방울을 불려면 구멍이 있어야 되는데.
. 요구르트병은 불 수 없어요. 구멍이 없잖아요~ 유아2:여기 칼로 자르면 구멍이 생긴다. 유아1:요플레 통도 칼로 자르면 되겠다!! 유아3: 선생님 고무줄은 힘이 없어서 안돼요. 유아2: 아니다 고무줄을 빨대에 끼워서 조심히 불면되거든 유아4: 찰흙 도구는 동그랗게 안 생겼는데... 유아3: 맞아요~ 망치같이 생겼어요 유아2: 투명 네모는 안 뾰족한 부분이 있어서 비누방울이 터져서 안 돼요.
유아1: 맞다 동그란 모양이 아니니깐 안 돼지!
- 아이들이 찾은 도구로 비누방울을 불어봅니다.
유아1: 와 고무줄도 불어진다!! 유아2: 진짜 크다~ 투명 네모가 제일 커요~ 유아3: 진짜다~~
- 비누방울은 모양과 상관없이 구멍이 있어서 불 수 있고 살살 후~ 불면 동글동글 비누방울이 생기는 것을 알 수 있었답니다.
<전통의 날>
-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전통놀이를 즐겼답니다.
고운 한복을 차려 입은 꽃잎반 아이들..
서로의 모습에 조금 낯설지만 추석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누어 보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교사: 너희들은 추석 하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니?
유아: 전통놀이 하는 거요. 유아1: 윷놀이도 하고 강강술래도 해요.
유아2: 추석에 달을 보면서 소원을 빌어요. 유아3: 추석엔 송편도 먹어요.
유아4: 추석에는 사촌 언니랑 동생들도 만나서 너무 좋아요!
-유치원 이곳 저곳에는 재미있는 전통놀이가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강당에서 함께 한 씨름과 강강술래! 서로의 손을 잡고 강강술래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의 얼굴은 웃음이 가득합니다.
유치원 마당에서는 흥겨운 우리가락을 들으며 투호놀이! 제기차기! 왕대포 놀이도 했답니다.
교실에서는 친구가 가르쳐준 코끼리 공기놀이와 팔씨름 왕도 뽑아 보았답니다.
하루 종일 불편한 한복을 입고 지내기가 어려웠지만 옛 조상들의 생활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우리나라 전통의 멋과 즐거움을 좋은 추억으로 새길 수 있었던 행복한 하루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