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발견하는 비범함, 몰입 그리고 성장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가는 한림유치원

HAPPY MAKING HANLIM KINDERGARTEN
  • img
  • img
  • img
  • img
top

레지오 저널

주간 레지오 저널

제목
반명
함께 놀이하기 & 새로운 친구들 햇살
함께 놀이하기 & 새로운 친구들 하늘
여름방학 & 함께하는 놀이 꽃잎
시장놀이 햇살
팽이시합 & 한림 아나바다 시장놀이 잎새
시장놀이 & 달팽아 안녕~ 새싹
시장놀이 & 달팽아 안녕~ ( 2009년07월4째 주)
<한림 아나바다 시장놀이>
<뿅이 백화점으로 오세요.>오늘은 즐거운 시장놀이를 하는 날 이예요. 새싹반은 예쁜 옷이 많은 옷가게예요. 아이들은 시장놀이 준비에 한창 바빴답니다. <가게 이름정하기, 광고지 만들기, 가격 정하기, 옷 예쁘게 개어놓기, 광고지 부착하기, 물건 팔기 연습하기> 드디어 손님들이 뿅이 백화점으로 가득 모이고 아이들은 너무나도 열심히 물건을 팔았답니다. “골라 골라~500원 입니다.” 오랫동안 서 있어서 다리는 아팠지만 새싹반의 예쁜 옷이 잘 팔릴 때 마다 아이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했답니다. A,B팀 친구들이 바꾸어 꼭 필요한 물건도 직접 사보고 시장놀이가 끝나고 모두 모인 자리에서는 스스로 물건을 샀다는 뿌듯한 마음에서 자신이 산 물건들을 자랑하였답니다.“시장놀이 진짜 재미있었어요.” “즐거운 하루였어요.”“옷 사세요~ 하는게 목이 조금 아프고 힘들었어요.” “계속 서있으니까 다리가 아팠어요.” “시장바구니가 무거웠어요. 엄마들은 매일 시장가는데 진짜 힘들 것 같아요.” 이렇게 스스로 물건도 사고 팔아보는 값진 경험을 하였답니다.

<달팽아 안녕~>
“비가 오는 날 풀잎에서 달팽이 찾았어요. 새싹반에서 키울래요~” 하며 아이들은 새로운 달팽이를 데려오고 아이들의 달팽이 사랑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바깥놀이터에서 야외 활동을 하던 중 한 유아가 곤충을 잡아 “선생님 이 공 벌레랑 다른 벌레 유치원에서 키우고 싶어요.” 하고 말합니다.새싹반에서 다양한 생명과 함께하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관심거리가 될 수 있는 곤충은 충분히 매력적으로다가온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곤충은 우리가 키우기 힘들잖아. 숲에서 커야지.” “그럼 우리 새싹반 달팽이도 외롭겠네?” “그러면 우리가 숲으로 다시 보내주까?” “그래 달팽이도 엄마를 만나야지.” “우리가 보내주자.”
이렇게 하여 아이들과 함께 키우던 새싹반 달팽이를 다시 자연으로 돌려 보내주기로 하였답니다.
그런데, 아이들에게 깜짝 놀랄 만한 일이 생겼답니다. “선생님, 달팽이 무덤이 사라졌어요.” 아이들이 힘을 다해 만든 달팽이집이 감쪽같이 사라진 것 이였어요. 달팽이집은 어디로 갔을까요? “달팽이가 바람을 타고 하늘로 슝~ 날아갔나?”“달팽이가 더 좋은 곳으로 갔을 것 같아.” 우리는 달팽이를 보내주기 위해 더 안전한 곳을 찾았고 달팽이가 갉아 먹을 수 있는 큰 잎이 있는 곳에 놓아 주기로 하였답니다. “풀잎 위에 놓을까?” “그러면 사람들이 밟을 수도 있잖아.” “그러면 높은 풀잎 위가 좋겠다.” “달팽아, 안녕~” “행복해, 좋은 곳에 가서 잘 자라야해.” “우리를 잊지마.” “엄마를 꼭 만나!” “달팽이를 기억할게 사랑해~” 달팽이와 아이들이 함께했던 시간동안 새싹반의 달팽이 사랑은 깊은 우정과도 같았습니다. 행복을 기원하며 보내주는 모습에서 아이들의 순수함을 보았고 생명을 소중히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살아있는 달팽이를 자연으로 보내주는 경험은 행복하고도 즐거운 이별 이였답니다. <달팽아 안녕~>




미니카 대회, 한림 시장놀이 꽃잎
도서관 자료 찾기 & 함께하는 시장놀이 하늘
함께하는 시장놀이 이슬
달팽이 묻어주기 새싹



로그인
COPYRIGHT© 2021 hanlimkids.com. ALL RIGHTS RESERVED.
한림유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