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의 원리(탄성), 가면을 만들자!, 티라노-새 역할 ( 2009년06월4째 주)
# 스프링은 당겼다가 놓으면 원래대로 되돌아가!
바깥 놀이 중에, 유아1: 선생님, 여기 시소 밑에 보면 스프링이 있어요.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다가, 유아2: 선생님 여기에도 스프링이 있어요.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과 우리가 있는 공간에서 존재하는 스프링을 발견합니다.
교실로 돌아온 친구들은 스프링이 늘어났을 때와 제자리에 있을 때의 모습을 나타내 봅니다. 하지만 두 명의 친구가 표현한 것이 조금 다르네요. 한 명의 친구는 스프링을 당겼을 때 <스프링 전체 길이가 늘어나는 모습>으로 표현을 하고, 한 명의 친구는 <스프링의 부분 부분이 늘어나 늘어진 모양>으로 표현합니다. 그리고 직접 스프링을 당기고 놓아보며 그 모습을 관찰합니다. 유아 : 어! 준영이 생각이 맞는 것 같다.그리고 스프링을 이리저리 만져보며, 유아 : 스프링은 늘어났다가 줄었다가 해요. 그런데 <쭉 당겼다가 놓으면 원래 자리로 되돌아가요.> 유아1: 스케치북에 있는 스프링도 그래요. 친구들은 스프링 사용의 기본적인 원리인 탄성을 발견합니다.
# 가면을 만들 때는...
유아 : 가면을 만들려면 얼굴 크기만큼 종이를 잘라. 유아1: 그리고 눈이 어딘지 점을 찍어야 돼. 얼굴 대봐. 유아 : 눈을 뚫어야 되는데...종이 가운데 어떻게 구멍을 내? 유아2: 나 알고 있어. 눈이 있는 곳을 반 접어서 가위로 오려내면 돼. 유아1: 귀에 걸 부분에는 고무줄을 달고. 유아2: 무서운 얼굴처럼 보이게 꾸며야 돼. 그러면 완성. 유아3: 근데 혼자 가면 쓰면 어떡해? 가면을 더 만들어야지!!#티라노-새 역할 나누기Ⅰ
벽지로 하기 전 티라노 그리기 연습을 계속 진행하던 도중 3명의 감독과 그리는 친구들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감독을 뺀 나머지는 각자 역할을 정합니다. 하지만 그 역할대로 잘 그리지 못합니다. 그래서 3명의 감독은 친구들이 그린 그림을 보고 ‘누가 어떤 부분을 잘 그리는지’ 정해줍니다. 그림을 그리는 친구들은 다 그린 뒤 감독에게 검사를 맡습니다. 감독들은 지적을 해주고 다시 수정합니다.
#티라노-새 역할 나누기Ⅱ
3명의 감독들은 열심히 맡은 역할을 하고 있지만 무엇인가 체계가 없는 듯 합니다. T: 너희들에게 문제가 있는 것 같아. 감독의 역할도 불분명해서 너희들이
뭘 해야 될지 아니면 혼자서 일방적으로 시키는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리고 그리는 친구들은 또 뭘 해야 할지 그냥 있다가 다른 영역에 가서 놀게 되고 새로 들어온 친구는 뭘 해야 되는지도 모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감독의 역할이 중요하니까 무엇을 해야하는지 정해보는 건 어떨까? 친구들은 사진찍어주기, 그림봐주기, 관리감독(친구들 관리), 친구들에게 역할 정해주기의 의견을 말합니다. 그림봐주기는 모든 감독이 할 일이고, 나머지 역할은 하나씩 맡게 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그림을 그린다, 처음 그리는 친구를 봐준다, 이탈하지 않는다의 의견이 나와 이 모든 의견들을 지켜질 수 약속합니다. 잘 지킬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