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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챙이에게 변화가 생겼어요 & 올챙이의 죽음 잎새
올챙이에게 변화가 생겼어요 & 올챙이의 죽음 ( 2009년04월5째 주)
<올챙이에게 변화가 생겼어요!>
유아1: 선생님, 올챙이한테 다리가 생겼어요!
유아2: 어? 얼룩도 생긴 것 같아요. 무늬 같은게 보여요.
유아3: 처음에 잎새반에 올 때는 검은색이었는데 황토색으로 변했어요.
유아4: 개구리로 되려고 하는 올챙이만 황토색이고 다른 올챙이는 아직 검은색이예요.
유아5: 개구리로 변하면 색깔도 변하나봐.
지난 시간에 개구리가 알의 엄마라고 했던 유아들에게 질문을 해봅니다.
교사:지난번에 통 속에 담긴 알을 엄마인 개구리한테 보내줘야 한다고 했었는데 어떻게 할까요?유아6: 잎새반에도 올챙이가 개구리로 변하고 있잖아요. 수조 안에 넣어줘요!
유아7: 저 개구리한테 알을 놔두면 자기 알이 아니기 때문에 먹을 수도 있어요. 교사: 그럼 어떻게 하지?
유아8: 개구리가 사는 강이나 연못에 보내줘요. 거기에는 개구리가 많으니까 그 중에 저 알의 엄마가 있을지 모르잖아요.
유아9: 통 속에 그냥 두고 알에서 태어날 때 까지 조금 더 기다려요.
다수결 결과 <통 속에 있는 까맣고 동그란 덩어리를 연못이나 강에 보내자>는 의견이 가장 많이 나옵니다. 유아10: 조금만 더 기다리면 혹시 태어날지도 모르니까 더 기다려 보고 부화하지 않으면 연못이나 강에 보내줘요. 그렇게 해서 잎새반 유아들은 10일 뒤인 5월 5일까지 기다려 보고 그때도 부화하지 않으면 연못이나 강으로 보내주기로 결정합니다.

<올챙이의 죽음>
주말이 지나고 난 월요일 아침!
유아1: 선생님! 뒷다리랑 앞다리 난 올챙이 죽었어요! 유아2: 잎새반에서 처음으로 개구리가 되려고 했는데 죽으니까 슬퍼요.
교사: 왜 죽은거지? 유아3: 스트레스 받아서 죽은 것 아니에요? 유아2: 그럼 다른 올챙이도 스트레스 받아서 다 죽어야지 다른 올챙이들은 살아있잖아.유아4: 관심을 가져 주지 않아서 그런 것 아니에요? 밥도 잘 안 챙겨주고...유아5: 수조 안에 있는 돌에 부딪혀서 죽었나? 유아6: 지난번에 밥을 너무 많이 줘서 배가 뚱뚱해져서 죽은 것 아니에요?유아들은 올챙이의 죽음에 대해 의문을 갖고 여러 가설들을 세워봅니다.
교사: 죽은 올챙이는 어떻게 하지?
유아들: 놀이터에 흙이 많으니까 묻어줘요.
유아7: 땅을 파서 묻어야 되니까 삽이 필요해요!
유아8: 친구들이 모르고 밟을 수도 있으니까 <올챙이 밟지 마세요!> 라고 적어서 팻말도 만들어요! 유아들은 놀이터에 있는 흙을 파서 올챙이를 묻고 그 위에 팻말을 꽂습니다.
유아들: 많이 관심 가져 주지 못해서 미안해.
이제 많이 관심 가져줄께. 하늘나라 가서 잘 살아.
잎새반 유아들은 올챙이의 죽음으로 인해 생명체를 존중하는 마음과 함께 올챙이가 살아가기에 좋은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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