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아파요!, 망원경 만들기, 즐거운 봄소풍 ( 2009년04월5째 주)
<아기가 아파요!>
- 엄마놀이를 하고 있는 친구들..
유아1:아기가 아파요! 해열제 먹여도 자꾸 열이 나요. 유아2: 하늘병원에 가면 치료해 줄꺼야. 유아1: 아기 눕히고 이불 덮어주자. 유아1: 해열제 먹여도 이러니 의사 선생님 불러 올까? 유아3: 의사선생님 왔습니다. 주사한대 놔 줄까? 유아4: 주사 맞아도 열이 나는데 어떡하지? 유아1: 하루 동안 쉬고 나면 괜찮을까? 유아5: 이제 집에 가서 눕혀 놓자! 약 좀 먹이고!! 오빠가 약 만들었데~
- 여자 친구들의 병원놀이! 아기의 열을 낮추기 위해 이불도 덮어주고 안아서 달래주며 어쩔 줄 몰라 하는 아이들! 비록 가상놀이지만 엄마인 유아는 제법 진지하게 행동하고 걱정스런 눈으로 바라보며 아픈 아이의 열을 낮추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였답니다. 아기의 열을 낮추기 위한 아이들의 놀이가 궁금해 집니다.
<망원경 만들기>
-조형영역에서 만든 망원경! 친구가 만든 망원경이 신기하고 흥미로워 다른 친구들도 다양한 재활용 매체로 망원경 만들기를 시작했답니다.
유아1: 이거 망원경이에요. 이렇게 길면 더 멀리 볼 수 있어요. 교사: 그런데 망원경이 뭔지 알아요? 유아2: 멀리 보이는 거예요. 유아3: 저 멀리까지 ~~교사: 망원경으로 어디까지 보여? 유아4: 교실에 있는 건 다 보이는데요. - 아이들이 만든 망원경은 제각각 모양도 틀리고 만든 재료는 틀렸지만 아이들이 생각하는 망원경은 눈으로 보이는 것이라는 의미는 같았습니다. 친구들은 자기가 만든 망원경으로 무엇을 보고 싶어 했을까요?<봄 소풍!!>
- 두근두근!! 설렘 속에서 기다렸던 봄 소풍!
출발부터 기분 좋은 마음에 아이들 얼굴엔 환한 웃음이 가득합니다. 차 안에서 친구와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며 드디어 도착한 동락공원! 따뜻한 봄 햇살과 푸른 나무. 예쁜 꽃들이 우리를 반겨주는 것 같았답니다.
유아: 우와~ 여기 정말 넓다! 유아1: 선생님 저기 나무 너무 웃기게 생겼어요! 유아2: 저거 장승이다! 교사: 저건 장승이라고 하는 건데 옛날에 사람들이 귀신도 쫓고 우리 마을에 즐거운 일들만 생기게 해달라고 나무로 만들어서 마을 앞에 세워두었단다.
유아2: 장승? 표정이 너무 웃기다.
유아3: 선생님 우리 저기 앞에서 사진 찍어요!!
교사: 장승처럼 웃긴 표정으로 찍어 볼까요?짐을 풀고 주변을 산책하며 친구들과 사진도 찍었답니다. 유아4: 우와~ 그네 진짜 크다!! 유아5: 시소도 엄청 커!! 유아6: 맞네~ 한림유치원 시소보다 더 크다~ 그네타기와 널뛰기를 하며 행복해 하는 아이들.. 드디어 기다리던 점심시간!
짜잔~ 엄마의 사랑과 정성이 듬뿍 들어있는 도시락!! “선생님도 드셔보세요" 라며 선생님의 입속에 쏙 넣어주는 꽃잎반 아이들.. 그리고 친구들과 나누어 먹으니 그 맛은 최고였답니다.
새싹반 친구들과 함께 한 달리기 게임시간~~
꽃잎반 이겨라! 이겨라! 맘껏 소리 높여 응원도 하고 힘껏 달려도 봤답니다.
푸른 잔디밭에서 신나게 뛰어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온 하루!! 꽃잎반 아이들의 마음속에 오늘의 행복한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