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 견학, 마음 표현하기 ( 2009년04월3째 주)
<마음 표현해 보기>
- 요즘 꽃잎반에선 서로의 마음 문 두드리기. 손 내밀기. 함께 나누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내가 가진 마음. 친구가 가진 마음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마음의 모습이 궁금해졌답니다.
교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소중한 마음은 어떻게 생겼을까? 친구들의 얼굴이 모두 다르게 생겼는것 처럼 마음의 모습도 다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너희들 생각은 어때?
유아: 달 모양!! 마음이 동그란 달 같이 생겼을 것 같아요. 유아1: 내 마음은 솜사탕 같이 생겼을 것 같아요. 교사: 솜사탕?? 마음이 솜사탕 같으면 너무 먹고 싶을 것 같은데!! 유아2: 니 마음 다 먹어 버리면 어떻하지? 유아1: 그래도 달콤한 솜사탕 마음이 좋잖아.유아3: 유림이 스타킹에 있는 하트 모양처럼 생겼을 것 같아요. 유아4: 나는 세모 모양!! 유아5: 나는 선생님 얼굴처럼 생겼을 것 같다. 선생님: 선생님 얼굴이 마음 같아? 유아5: 내 마음이 선생님 얼굴처럼 길쭉할 것 같아서요! 선생님은 마음이 어떻게 생겼을 것 같아요? 선생님: 방 같이 생겼을 것 같아~ 찜질방!! 유아6: 찜질방이 좋아서요? 유아7: 선생님은 마음이 뜨실 것 같아서 찜질방이라고 한 거죠? 선생님: 선생님 마음은 뜨거운 찜질방처럼 따끈따끈 할 것 같아. 유아8: 내 마음은 쌩쌩 자동차 모양 같이 생겼을 것 같다!
- 아이들이 생각하는 다양한 마음의 모양들.. 그리고 그 마음들의 행복한 모습들을 생각해 보며 그림으로 표현해 보았답니다. 즐겁고 행복한 것들을 다양한 모양의 마음의 방에 차곡차곡 담아 가길 소망해 봅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 꽃잎반 아이들과 함께 다녀 온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관 입구부터 펼쳐진 커다란 그림들. 전시관 마다 다양한 종류의 나무. 흙으로 만든 작품들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했답니다. 어떻게 만들었을까? 하는 호기심과 궁금증을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며 관람하는 아이들..
유아: 그림 정말 멋지다. 유아1: 와~ 누가 그렸어요? 유아2: 엄청 커요~ 어떻게 그렸지? 유아3: 선생님 호박도 있고 귤도 있어요. 어? 양파는 뭐지? 교사: 양파가 나무에 달려있을까?
유아4: 아니다~ 열매다! 유아5: 선생님 무지개에요~ 예쁘다! 유아6: 알록달록해요! 색칠 잘 했다 그치? 유아7: 물고기다~나도 물고기 그릴 수 있어요.
-한 줄로 서서 조용히 작품을 감상하며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규칙과 예절을 잘 지키는 꽃잎반 아이들!!
유아: 어? 꽃잎반 색깔이다! 유아1: 어디? 어디? 유아2: 저기 화장실 문! 유아3: 여기 사진속에도 꽃잎반 색이 들어 있다. 유아4: 저기 분홍 꽃도! 유아5: 선생님 저기 위에도 있어요.
- 전시관의 여러 장소를 관람하면서 숨박꼭질 놀이를 하듯 꽃잎반 아이들은 꼭꼭 숨어 있는 꽃잎반 색도 찾고 앞마당으로 나와 즐거운 게임도 하였답니다.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누가 움직였지? 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힘차게 외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무궁화 꽃보다 더 예쁜 꽃잎반 꽃이 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