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반에 새로운 식구가 생겼어요~
올챙이와의 만남 바로 개구리알과 올챙이랍니다.
하늘반 친구들의 뜨거운 관심 관심속에서 개구리알과 올챙이를 관찰하던 중에, 어떤 친구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선생님~ 개구리알이 자라면 올챙이가 되는거죠? 개구리알이 어떻게 올챙이가 되는지 매일매일 볼꺼예요>하고 개구리알과 올챙이의 모습을 그림을 담게 됩니다.
그런데,점점 올챙이가 살고 있는 물이 탁하게 변하고 있어요~ 고약한 냄새도 나기 시작했어요~
유아1: 올챙이들이 똥을 싸서 물이 더러워졌어요.
유아2: 목욕을 안해서 물이 더러워졌어요.
유아3: 물이 더러워져서 올챙이들이 자꾸만 위로 올려 가려고 해요. 유아4: 똥냄새나서 그런가?..유아5: 거품을 먹을려고 올라가나봐요. 유아3: 더러워서 숨쉬기가 힘드니까 위로 올라가요. 유아2: 빨리 물을 갈아줘야해요. 유아1: 그런데, 물을 갈아주다가 올챙이들이 쏙~ 다 빠져버리면 어떡하지? 유아2:아! 파리채같은걸로 막으면 되지.파리채틈이 올챙이보다 작으니까 다 안 빠질꺼야.
유아4: 파리채는 평평해서 옆으로 다 빠질것 같다
유아5: 올챙이보다 작으면서 평평하지 않은 것은 없을까?
오늘도 하늘반 친구들은 흐려진 물을 갈아주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에 대한 생각을 나눕니다.
과연 어떤 방법을 생각해 낼까요?
올챙이와의 관계맺기를 통해 개구리의 성장도 관찰하고 또 생명체에 대한 소중함도 함께 알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냄새 원인 실험>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식당영역에서 만든 밀가루 반죽에서 냄새 나는 것들이 더 많아졌어요.
유아1: 냄새나는게 한 개가 아니예요! 모두 찾아서 조사해 봐야할 것 같아요.
냄새가 나는 것으로 의심되는 5개의 반죽을 앞으로 가져왔어요.
유아2: 나는 1번은 냄새나고, 2번은 안나는 것 같은데~ 무엇이 냄새가 나는지 조사하는 것부터 시작하기로 합니다. 팀을 나누어서 냄새를 맡고, 냄새의 유무를 O, X 로 칠판에 표시합니다. <...>은 무슨 냄새인지 잘 모르겠다는 표시, 똥그림은 냄새를 나타내는 것, 동그라미 개수가 많은 것은 지독한 냄새라는 부호를 만들어냅니다.1차 조사를 마치고 냄새가 나는 것으로 판명된 3개의 반죽! 무엇이 냄새를 나게 하는 걸까요?
유아3: 내가 만든 반죽에서 냄새 나는데요, 거기에는 밀가루랑 물만 섞었는데~ 유아4: 나는 밀가루, 물, 찰흙 섞었어요. 찰흙 아주 조금. 유아5: 나는 찰흙으로 모양 만들고 거기에 밀가루랑 물 조금만 했는데~
반죽을 만든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우리는 냄새나는 반죽과 똑같은 반죽을 다시 만들어보는 실험을 합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함께 생각해보고, 원인과 결과를 실험 하는 모든 단계가 쉽지는 않지만 우리는 이 과정 속에서 <문제해결>이라는 소중한 경험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