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정돈◈
매일 즐거운 이야기가 있는 영역활동 시간이 끝나고 나면 정리시간이 시작됩니다.
T: 지금부터 자신이 놀았던 영역을 깨끗이 정리해요. 정리~ C: 시작~!
내가 놀았던 곳을 정리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스스로 정리하려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놀이 후 정리하는 것은 조금은 힘든 일인가 봅니다.
C1: 그런데 정리 하는게 좀 힘들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정리를 쉽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 보았답니다.
T: 놀이 시간이 끝나고 우리 교실을 깨끗이 정리하려면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
C1: 한 가지 놀이 다 하고나서 다른 놀이 하고 싶을때는 정리하고 가요.
C2: 어지럽게 하지 않고 놀아요.
C3: 다 놀고 난 뒤에 정리를 깨끗이 해요.
C4: 정리하는 사람을 정해요. C: 정리하는 사람?
T: 아, 담당자 같은 거 말이에요? C:담당자가 뭐지?
T: 담당자란 어떤 일을 맡아서 하는 사람을 말하는 거예요.
C1: 정리 담당자를 만들어요.
이렇게 하여 각 영역별 <정리정돈 담당자>가 생겨나고 <도서, 역할, 구슬, 쌓기, 편지, 미술, 도예, 만들기, OHP&빛 테이블, 칠판, 사물함>정리 담당자를 정하게 되었답니다. 이제 새싹반 모든 영역에는 정리정돈 담당자들이 놀이가 끝난 후 열심히 정리를 할 거예요. 멋쟁이 새싹반 화이팅♡▣새싹반 하면 생각나는 것들▣
T: 우리가 있는 여기가 어딜까? 우린 무슨반이예요?
C: 한림유치원 새싹반이요~
T: 혹시 그럼 “새싹” “새싹반”하면 생각나는 것은 무엇이 있니?
C: 피어나는 새싹이요~ 씨앗을 심으면 새싹이 나잖아요. C1: 꽃잎반이요! 새싹이 자라면 꽃잎이 되잖아요. C2: 햇살반이요! 새싹이 자라려면 따뜻한 햇살도 필요해요. C3: 하늘반처럼 푸른 하늘도 필요하고 새싹에 이슬이 맺히니깐 이슬반도 생각나요. C2: 잎새요! 새싹이 자라서 잎새가 되면 꽃이되는 거니깐요.
T: 아~ 새싹반! 하니깐 다른 반들도 모두 생각나는 구나. 그럼 또 다른 것은 없니?
C2: 어제 먹은 새싹 비빔밥이 생각나요. C: 새싹국!!C4: 미끌 미끌한게 생각나요. T: 왜 “새싹”을 생각하니 미끌 미끌 한 것이 생각났어? C4: 새싹을 만지면 미끌미끌 할 것 같아요. C5: 나는 꺼칠 꺼칠 할 것 같은데... C6: 나는 까칠 까칠!! T: 꺼칠꺼칠이랑 까칠 까칠이랑 같은 것 아니니? C5: 아니에요. 꺼칠꺼칠은 조금만 그런거구요. 까칠까칠은 많이 그런거예요.
C: 너무 따뜻해요. T: 우리 교실이 따뜻하다는 말이니? C:네~ C5: 밝고 환해요. C2: 너무 예뻐요~! C7: 교실이 커요!! C8: 근데 왜 이렇게 교실이 커요? T: 왜 그럴까? C6: 물건이 많아서 그런가? C7: 아니~! 교실이 작으면 친구들이 모두 못 들어오잖아! 그러니깐 큰거다!
<새싹> <새싹반>하면 생각나는 것들이 아주 많은 우리 아이들이 또 어떤 것들을 더 찾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