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랜드&다양한 작품 ( 2009년03월3째 주)
# 교통 랜드 앞에서..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첫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교통 랜드 입구에는 예쁜 꽃들이 한가득 보였습니다.
유아 : 꽃이 너무 예뻐 노란색이야.
유아1 : 우와~ 개나리야. 조금 있으면 벚꽃도 필거야. 유아2 : 꽃 색깔이 참 예뻐. 빨강 노랑...
유아3 : 우리 엄마 얼굴 같이 예쁘다.
유아4 : 이것 봐. 분홍꽃이야 진달래인가?
유아2 : 음... 꽃 냄새는 더 좋은데..
유아1 : 나는 달콤한 꿀냄새가 나는거 같아.
아이들은 꽃을 보면서 감탄의 단어들을 쏟아냅니다. 교통 랜드에 도착한 햇살반 친구들은 곳곳에 피어있는 봄 꽃들을 보면서 봄이 왔음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 안전 교육
안전 도우미 선생님께서는 햇살반 친구들을 반갑게 맞아 주셨고, 우리는 차도를 다닐 때 지켜야 할 규칙들을 배우게 되었어요.
첫째,비가 올 때는 눈에 잘 띄는 노랑, 빨강계열의 옷을 입어요.둘째,위험한 상황이 되면 “112”“119”에 전화를 해서 우리에게 일어난 일과 장소를 또박또박 이야기 해야 해요.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위험한 상황을 대처하는 방법도 배우고, 카트를 운전하는 운전자가 되어 씽씽~ 차도를 달려보기도 했어요.
“부릉~ 부릉~ 빨리 비키세요. 위험해요”
아참!! 길을 건널 때는 신호등에 초록불이 켜진 것을 확인 한 후 오른손을 번쩍 들고 오른쪽, 왼쪽을 확인하고 건너야 한다는 것도 잊지 않을거예요.
# 다양한 작품
놀이를 시작하면서 다양한 매체물 탐색과 더불어 매체물로 만들어지는 유아들의 작품 또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햇살반에는 어떤 영역에서 어떤 작품들이 탄생하고 있을까요?
구슬영역에서는 예쁜 구슬과 단추를 활용하여 머리핀과 목걸이를 만들기도 하고 조형 영역에서는 색깔 아이스크림 막대를 연결하여 멋진 가방을 만들기도 합니다. 또 색종이를 접어 딱지를 만들고 구슬을 가운데 붙여 팽이를 만들기도 합니다. 놀이 후 가진 공유시간에 유아들은 친구의 작품에 궁금한 점과 자신들이 생각하는 좋은 생각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작품의 멋진 점을 칭찬해 주기도 합니다.C:팽이에 스팽클도 붙이고 더 멋지게 꾸몄으면 좋겠어.
친구들의 좋은 생각은 받아들여 자신들의 작품을 좀 더 멋지고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쌓기와 빛 테이블에서는 나무 블록과 자석 블록으로 자신들이 생각한 건축물이나 길을 만들어봅니다.
미술영역에서는 그림판에 물감을 색칠하고 철사와 단추를 붙여 하나의 작은 액자를 만들기도 하고 도예영역에서는 찍기 틀로 모양을 찍고 원하는 색의 물감을 칠해 꾸며보기도 합니다.
여러 영역에서 다양한 작품들이 만들어지고 공유시간에 자신들의 의견을 이야기하는 유아들이 많아지면서 좀 더 멋진 작품들이 많이 탄생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