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회를 앞두고 & 초등학교에 가면... ( 2009년02월1째 주)
<발표회를 앞두고...>
유아: 선생님~ 오늘도 발표회 연습 해요? 언제 해요?
요즘 하늘반에서 유아들이 교사에게 제일 많이 던지는 질문이랍니다.
그런 질문을 할 때 유아들의 표정은 발표회를 앞둔 설레임과 기대감을 읽게 해준답니다.
도레미 앙코르 팀, 외로운 염소치기 팀, 마리아 팀, 인사 팀 4팀으로 나뉘어져 노래와 동작연습, 그리고 대사연습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해내고 있는 유아들이 대견스러워 보입니다.
노래와 동작을 맞춰보며 함께 연습 하는 친구에게 잘했다고 격려의 박수를 쳐주기도 하고 다른 팀 친구에게 더 잘할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기도 합니다.
유아1: 열심히 더 많이 연습해서 아빠, 엄마께 멋지게 보여 드리고 싶어요.
유아2: 아빠, 엄마가 와서 우리가 연습한 것을 본다고 생각하니까 두근 거려요.
유아3: 나는 발표회 연습할 때가 가장 신나고 재미있어요.
하늘반 친구들에게 이 시간이 발표회를 위한 준비 시간이기 보다는 우리가 함께했던 소중하고 행복했던 값진 노력의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래봅니다.
발표회를 준비하며 노력했던 이 과정은 무대 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그 순간 더 당당하게 자신감을 갖고 설 수 있는 힘이 될거라 믿어봅니다.<초등학교에 가면...>
예비소집일을 다녀온 후 하늘반 친구들은 초등학교에 대한 기대감과 설레임이 더 커진 것 같습니다.
교사: 초등학교 가려니까 어떤 기분이 들어?
유아1: 학교에 가는게 떨려요. 왜냐면 시험 0점 맞으면 엄마한테 혼날 것 같거든요.
유아2: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를 만날 생각을 하니까 기대되고 설레어요. 초등학교에 가면 친구도 더 많이 생길 것 같아요.
유아3: 우리 형이 다니는 초등학교에 나도 가게 되는데 초등학교에서 형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두근 거려요.
유아4: 초등학교에 가는 것도 설레지만 한림유치원에 그대로 있으면 좋겠어요. 친구들이랑 선생님이 많이 보고 싶을 것 같아요.교사: 초등학교 가면 어떻게 지내고 싶어?
유아1: 새로운 친구를 빨리 사귀어서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
유아2: 쉬는 시간이 되면 복도에서 친구랑 신나게 놀고 싶어요. 또 초등학교에는 넓은 운동장이 있는데 넓은 운동장에서 친구들이랑 신나게 축구도 하고 싶어요.
유아3: 새로운 친구를 많이 사겨서 인기가 많아지면 좋겠고 선생님 말씀도 잘 들을거에요.
하늘반 친구들은 초등학생 형님이 되면 어떻게 지낼지에 대한 계획을 세우며 설레이는 마음으로 입학을 맞이하고 있답니다. 남은 시간 동안 하늘반에서의 소중한 추억들을 회상하며 간직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초등학생 형님이 되는 준비를 하며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