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하는 날
교사 : 김장하는 것을 본 친구들 있나요? 유아 : 지난 주 토요일에 엄마 김장하는 것을 봤어요. 유아1: 김장은 추워지면 해요. 지금이 김장하는 때에요. 유아3: 겨울이면 먹을 것이 많이 없기 때문에 김치를 담궜다가 두고 먹어요. 유아2: 눈이 오고 추워지면 배추가 없기 때문에 지금 배추가 있을 때 김치를 담그는거에요.김장은 언제하며 왜 하는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친구들은 김치를 담급니다. 그리고 담근 김치와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습니다.
유아 : 매운데 내가 만든 거라서 맛있어요. 유아1: 고기랑 먹으니깐 찰떡 궁합이에요.
평소에는 잘 못 먹던 김치였지만 친구들과 함께 담그고, 또 담근 후 바로 먹은 김치 맛은 꿀맛이었답니다.# 한국도로공사
영역활동시간 쌓기 영역에서는 도로 만들기 놀이가 시작 되었어요.아이들은 도로놀이를 “한국도로공사”놀이라고 부릅니다.유아1:도로 공사를 시작 하자.유아2:시멘트를 굴려야 해. 차가 다닐 수 있게 하려면 길을 부드럽고 평평하게 만들어야 해.이슬반 친구들은 블록으로 도로의 뼈대를 만들고 그 위에 동그란 블록(시멘트라 부름)들을 굴리면서 도로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그때 옆쪽에서 블록자동차(공사차량)가 공사장 옆에 섭니다.“아스팔트차~아스팔트차~”유아1:시멘트를 뿌렸으면 아스팔트차가 와서 도로에 색칠을 해야지 중앙선 안 그려? 그리고 너는 나를 도와줘. 고가도로를 만들어야겠어.아이들은 고가도로를 만들고, 갓길을 만들 준비를 합니다. 갓길은 어떤것일까요?
# 학은 몇 마리?
유아 : 우리 학 얼마나 접었는가 세어볼까?
유아1: 1000마리 다 되어 가는가 궁금하다. 맞지?
그리고 학을 접던 3명의 여자 친구는 학을 세어보기로 합니다.
유아 : 1, 2 3, 4......10, 11, 12......100, 101, 102, 103......109, 200, 201, 202......209, 300, 301, 302......909, 1000, 1001, 1001, 1002, 1003......1009, 2000, 2001......2009, 3000, 3001, 3002, 3003, 3004. 우와 3004개다. 벌써 1000개 넘었네.
유아3: 그거 좀 이상한데. 아닌 것 같은데.
옆에서 보고 있던 다른 친구가 수 세는 것이 잘 못 되었다고 고개를 저으며 이야기 합니다.유아4: 9 다음엔 10 이잖아. 그러니깐 109 다음엔 110이지. 그렇지?
유아5: 그래. 109, 110, 111, 112 이렇게 가야지.
친구의 이야기를 들은 후 학의 수를 다시 세어봅니다.
유아6: 어? 240개다. 어? 수가 적어졌다.
유아5: 맞네. 아~3004개인 줄 알고 좋았는데 아직 240개네.
유아7: 아니다. 우리 벌써 240개 접었다. 조금만 더 접으면 1000마리 되겠다.
240개의 학을 3004개로 잘 못 세었지만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에 잠시나마 행복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이제 이슬반 친구들은 ‘1000마리의 학을 접으면 어떤 방법으로 어떤 친구의 소원을 들어줄 것인가’에 대해 고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