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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 물 만들기& 주황,파랑 염색 새싹
염색 물 만들기& 주황,파랑 염색 ( 2008년11월3째 주)
◈곰팡이 발견◈
우리가 처음에 삶아놓았던 귤, 사과, 바나나 물을 가져와 다시 한 번 색을 살펴보고 이야기 나누던 날. 교실에 가지고 들어온 물에 모두 곰팡이가 생긴 것을 발견했다.
“으악~ 곰팡이다.” “곰팡이가 왜 생겼지?” “귤이랑 사과 냄새가 너무 좋아서 그런가?” “우리가 너무 오래 놔둬서 그런가 봐요.” “그럼 이제 (오래 두지 않고 끓여서)바로바로 염색하면 되겠네.”
T: 근데 우리가 가지고 있던 재료를 다 써버려서 다시 염색물을 만들 수가 없는데 어떻게 할까?
“주말동안 우리가 집에 가서 찾아올게요.” “선생님도 찾으면 가지고 오세요.” T: 그래! 그럼 우리 함께 찾아보고 오도록 하자.주말이 지난 뒤, 여러 명의 유아들이 각 각 재료들을 가져왔다. 적양배추, 파프리카, 시금치, 당근, 감, 황토 팩 까지... 제법 많이 모여진 재료들을 보면서 아이들은 좋아했고 이제 다시 염색할 수 있다는 기쁨에 설레었다. 재료들을 살펴보며 이야기 나누고 삶을 수 있게 다듬어 삶을 준비완료!!! 그런데 다음날 갑자기 너무 쌀쌀해진 날씨에 재료를 삶으러 밖에 나갈 수가 없었다.
그렇게 또 다음날, 이번에는 다른 친구가 음료수 2병(파란 음료와, 주황 음료)을 가지고 왔다.
T: 음료수는 왜 가지고 온거야?
한수: “이걸로 염색하려고요.”
T: 근데 왜 다른 재료가 아닌 음료수를 가지고 왔어?
한수: “자꾸 자꾸요 곰팡이 피잖아요.” (음료수는이미 만들어져있는 물이기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음료를 가져 왔다고 했다.)
“파랑색이랑 주황색이네. 근데 염색이 되나?”
“실험해 보면 알겠지. 우리 실험해 봐요.”
미리 천을 가지고 왔었던 친구들 중 각 2명씩 선발해 실험을 해보기로 하였다.

▣음료수로 염색하기▣
염색하는 순서와 방법을 떠올리며 차근차근 해나가기 시작했고 마지막 결과를 확인하는 순간 다 같이 외쳤다. “성공~~~~~~~”
주황빛 보다 조금 연한 살구빛이 나오고 파랑빛 보다 조금연한 하늘빛이 나왔지만 아이들은 너무 만족해 하였다.<생각해보기▶음료수로 염색할 때 각 각의 물에 두 가지 다른 천을 넣었더니 한 천은 염색이 잘 되고 다른 한 천은 염색이 잘 되지 않았어요. 왜 그럴까요?>
T: 음료수를 가지고 염색하는 것은 성공했는데 너희들이 가지고 온 재료들은 어떻게 할까? 밖이 너무 추워서 나가지 못할 것 같은데 나가지 않고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니?
“교실에서 하면 되잖아요.” T: 교실에서 버너를 사용하는 것은 조금 위험해 “그래 우리 교실 펑 터진다.” “그럼 모두 음료수를 가지고 와요.” T: 음료수는 우리가 찾지 못한 재료의 색을 가지고 오면 좋을 것 같아. “쿠킹실에서 하면 되요.” T: 왜 그렇게 생각해? “쿠킹실은 불이 있잖아요.” 그래서 다음부터는 쿠킹실에서 염색활동이 이루어질 계획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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