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체험 . 미용실 놀이 ( 2008년11월3째 주)

< 라벨라쿠치나- 양식 체험>
서양 음식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마련된 양식체험! 햇살반 친구들이 모여 식사예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멋진 자세로 앉아서 음식을 먹어요.
* 뛰어 다니지 않아요.
* 큰소리로 이야기 하지 않아요.
* 음식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요.
* 도움이 필요하면 손을 들고 아저씨를 불러요.
라벨라쿠치나에 도착하여 자리에 앉아 음식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모습은 신기함과 설렘이 가득해 보였다.
메인음식 전 에피타이져로 빵과 스프를 먹고 메인 요리인 스파게티가 나왔다.
와인 잔에 담겨진 물을 마시며 건배도 하고 예쁜 그릇에 담겨진 스파게티를 먹느라 아이들의 손과 입은 바쁘게 움직였다.
디저트로 아이스크림 케이크까지~~~


양식체험을 마친 아이들의 소감!
C1: 정말 좋았어요. 천정이 정말 높아요.
C2: 푹신푹신한 쿠션이 있어서 좋았어요.
C3: 정말 넓었어요.
C4: 엄마랑 아빠랑 또 가고 싶어요.
C5: 어른이 된 것 같아서 좋았어요.
이날 하루 서양의 음식 문화도 체험하고 여러 사람들이 함께 사용하는 장소에서는 모두가 즐겁게 지내기 위해서는 내가 조금 참아야한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이렇게 멋진 오후의 만찬을 보내고 예쁜 추억을 또 하나 만들었답니다.

<미용실 놀이의 변화>
지난 시간 가위 공유를 통해서 더 많아진 관심과 미용실 놀이에서의 여러 가지 변화로 인해 놀이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용실 문에는 ‘예쁜 미용실’이라는 이름이 생겼고 칠판에는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고 나갈 땐 멋쟁이가 됩니다.’ ‘돈은 단추를 내시면 됩니다.’ 등 다양한 글귀들로 친구들에게 보여지고 홍보를 합니다.
C1: 나무젓가락 이거는 뭐야? C2: 여기 창틀에 철사로 묶어서 옷걸이 할 거야
손님이 오자 옷을 만든 옷걸이에 걸어주고 머리하는 자리로 안내합니다.
손님이 앉자 여러 명의 미용사들이 한꺼번에 머리를 만집니다. 다음 날 새로운 역할들이 생겨났습니다.
C1: 나는 여기 앉아서 계산하는 사람 할게 C2: 나는? 나는 뭐하면 되는데? C1: 사진 찍어주는 사람 C2: 두 개 하면 안돼? 머리도 말아주고 사진 찍어주는 사람 C3: 나는 남자 친구 머리 자르는거 할게 C1: 근데 계산 할려면 가격표도 만들어야 되겠다.
* 예쁜 미용실 가격표 *
쫙 피는 파마 1000천원
파마 6000육천원 머리깎기 3000삼천원
삔 500오백원 머리감기 30000삼만원
묶기 5000오천원 린스까지 50000오만원
염색 10000만원 머리 땋기 100 백원
커트 1000500천오백원
미용실 놀이에서 또 어떤 새로운 변화들로 놀이가 더 활성화 될지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