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든 동화책이 산 동화책에 비해 짧은 내용과 잘 구겨진다는 문제점에 관해 아이들과 생각을 나누던 중 친구가 만든 동화가 재미없다는 평이 내려지자...
유아: 너무 짧아서 금방 끝이 나버려. 니가 만든 동화 시시해.
-자신이 만든 동화가 시시하다는 말에 시무룩해진다.
유아1: 아니야. 난 니가 만든 동화 재미있어.
유아2: 그래. 넌 너가 만든 동화 재미없다고 하면 좋나? 유아: 아니. 난 그냥 짧아서 한 말인데... 미안해.
유아3: 괜찮아. 우리가 다시 긴 동화 만들자!
- 생각 나누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조정해가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본다. 이런 의미있는 과정들이 아름다운 잎새반 동화의 한 부분은 아닐까?* 동화 만들기 <방구쟁이팀>
- 만든 동화 줄거리: 캐나다 방구쟁이가 방구를 뀌어서 옆에 있던 강아지가 날아간다. 그래서 강아지는 대한민국 마을에 떨어졌다. 대한민국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소원을 빌고 있는데 진짜 강아지가 슝융~ 떨어졌다. 할아버지: 할멈 정말 강아지가 나타났어. 내가 소원을 빈게 이루어졌어. 할머니: 정말이예요. 할아버지도 방구쟁이여서 방구를 뿡~ 뀌자 강아지가 또 날아가서 캐나다 방구쟁이한테 돌아갔다.
- 몇 회 회의를 거쳤지만 줄거리가 이어지지는 않았다. 한 유아가 여러 가지 상황에 따른 줄거리를 이야기 하자.. 유아: 왜 그렇게 되는데? 이유가 뭐야? 유아1: 그게 끝이야? 유아2: 그럼 너희가 생각 해봐라.
-내용 전개가 잘 되지않는 이 문제를 잎새반 친구들은 어떻게 해결 해 갈까요?<팽이>
- 새로 생긴 나무 공예영역에서 둥근 나무와 매체물을 사용하여 만든 팽이에 대해 친구들과 함께 생각을 나누면서 팽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그러나 잘 돌아가지 않는 팽이에 많은 의견들이 오간다.
유아: 팽이가 안 돌아가는 건 수수깡을 삐뚤게 붙여서 그런게 아닐까?
유아1: 테이프를 너무 많이 붙여서 그런 것 같아.
유아2: 나무 막대 위에 다른 뾰족한 것 붙이면 좋을 것 같애.
유아3: 재미있을 것 같은데, 난 내일 팽이 만들기 계획 해야지.
- 친구의 작품을 통해 유아들은 팽이라는 놀잇감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작품들을 만들어낸다.<도장>
유아: 내가 만든 작품은 도장인데, 나무에 목공풀로 붙여 만들었어요.
교사: 목공풀은 충분히 기다려야 붙일 수 있는데 참 잘해주었네요. 유아1: 예쁘게 잘 만들었다.
유아2: 그런데 도장은 왜 만들었어?
유아: 친구들과 함께 교실에서 쓰고 싶어서 만들었어. 그런데 도장이 잘 찍히지 않아!! 싸인펜으로 칠해서 찍어도 안되고 스탬프에 찍어도 안되고 메니큐어를 발라서 찍어도 안되고..
교사: 그렇구나. 친구가 만든 도장이 왜 찍히지 않는 걸까요? 유아3: 나무가 다 흡수 해서 안 찍히는거야. 유아4: 물을 묻혀서 해야지!
- 꽃모양인데 찍히지 않는 나무 도장!! 해결방법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