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수세기 & 염색하기 & 겸손하다는 것 ( 2008년09월5째 주)
<우리들의 수세기>
오늘도 <카프라 볼링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손님들이 줄지어 볼링장으로 들어서고, 주인은 볼링핀을 세우며 손님 맞을 준비를 합니다.
주인: 오늘은 단계가 있어요. 1단계 통과하면 2단계, 3단계 합니다. 손님1: 1단계 통과 못하면요?
주인: 다시 1단계 도전하세요.
볼링핀을 하나하나 세우는데 어려움을 느낀 주인은 5개씩 묶어서 세우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손님2: 2단계 어렵다. 한꺼번에 넘어뜨리기 힘들어. 손님4: 3단계는 공이 카프라 사이로 빠져서 하나도 못 넘어뜨렸어. 주인: 좀 어려워야 재미있지. 기회 2번 주니까 넘어뜨려보세요. 심판1: 진수 몇개 넘어뜨렸어? 주인: 9개심판: 아까 15개 넘어뜨렸고 지금 9개 넘어뜨렸으니까 15 + 9는... 심판2: 15 + 9는 24! 심판3: 아니거든! 25거든! 심판2: 야! 15에서 9더하면 24다! 심판들의 수세기 문제로 인해서 잠시 경기가 중단됩니다. 심판3: 내가 그림을 그릴께. 봐라! 동그라미 15개 + 동그라미 9개! 이거 세어보면 되잖아. 24개라고 말했던 심판2가 하나, 둘 동그라미를 세기 시작합니다. 심판2: 어! 25개다! 니 말이 맞네. 심판3: 맞제? 나도 세어볼께. 1, 2....24! 어! 24다! 니 말이 맞다. 심판3: 아닌데. 25다!
그림을 그려서 수세기를 했더니 서로 반대의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다시 세기를 시도하는 심판의 말을 들어보니...심판2: 1. 2....18, 20, 21...25!
어때요? 여러분들은 왜 25가 되었는지 발견하셨나요?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염색하기>
자연염색전 관람의 경험은 하늘반 미술영역의 활동으로 이어집니다. 머메이드지, 도화지, 신문지, 화선지 등 염색이 잘 되기 위한 종이를 탐색하고 사인펜, 물감 등의 도구들을 이용해 염색을 시도합니다. 유아들은 여러 시도 끝에 종이가 얇은 화선지에 가장 염색이 잘 된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처음에는 네모 모양으로 한번, 세모 모양으로 한번 접어 무늬를 그리다가 접는 방법을 달리하여 신기한 무늬가 찍혀 나오도록 합니다.
접는 방법에 따라 모양이 다르게 나오기도 하고 어떤 재료와 도구를 이용하느냐에 따라서도 모양이 다르게 나오는 신기한 염색하기. 또 어떤 재료와 방법으로 염색하기를 시도할까요?<겸손하다는 것>
겸손하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유아1: 내가 산 머리띠를 자랑하지 않는거야. 유아2: 알면서 모르는 척하는 것이야. 유아3: 말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모르는데 그건 나쁜거지. 유아4: 공유시간에는 씩씩하게 말을 해야하니까 당당해야 되고 무엇을 사고 나서 자랑하는 것은 나쁜거니까 겸손해야지. 유아5: 자랑하지 않는게 겸손한거에요. 자랑한다는 말이랑 반댓말이죠. 교사: 상황에 따라서 필요한 가치들이 있는 것 같아. 너희들 말처럼 공유시간에는 내가 아는 것이 있다면 씩씩하게 대답할 수 있는 당당함이 필요하고 어떤 물건을 사고 나서는 자랑하지 않는 겸손함이 필요한 것 처럼 말이야. 가치는 따로 분리되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른 적합한 가치가 필요함을 깨닫게 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