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모으기&꼬마야 꼬마야 까꿍! 쌓기이야기 ( 2008년09월4째 주)
<손님모으기!>
서바이벌 팀은 손님을 많이 모으는 방법을 고민중입니다. 돈을 모아서 <색깔 체험전>에서 보았던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도와주고 싶기 때문이랍니다.
유아1: 유치원 앞에 보면 <색깔 체험전> 광고하는 거 있었잖아. 그것처럼 우리가 서바이벌해서 아프리카 친구들 돕는다는 걸 알려야 해. 유아2: 나는 길에서 <이가네 왕갈비> 봤는데. 고기 맛이 좋다고 적혀있던데. 유아3: 밖에 보면 미술학원 이름 크게 적혀 있잖아. 유아4: 광고지 만들자.
교사: 광고지에 어떤 내용을 적어야 할까? 유아2: 이가네 왕갈비처럼 이름이랑 장소! 유아4: 얼마나 재미있는지도 적고, 몸이 튼튼해진다고도 적고! 유아10: 광고지 크기도 중요하지. 멀리서도 잘 보여야 많이 올 수 있잖아. 길이를 재어볼까?유아5: 광고지에 돈도 적어야지! 유아6: 돈은 얼마로 할까? 유아7: 어린이 만원, 어른 이만원! 유아8: 너무 비싸다. 아무도 안오겠다. 유아7: 야! 돈 많이 받아서 빨리 아프리카에 보내야지. 유아9: 돈 너무 비싸면 우리 엄마가 돈 안줘서 못가거든! 유아10: 동생들도 만원은 너무 비싸. 유아1: 그러면 물어보자. 얼마하면 많이 올껀지!
친구들은 2-3명씩 조를 나눠서 동생반, 원장님, 원감님, 선생님들에게 가격을 조사하러 나섭니다.
유아2: 내가 석봉 토스트에 갔는데, 쿠폰을 주거든. 10번 먹으면 1개는 공짜로 준데. 우리도 쿠폰 만들어서 많이 오면 1번 공짜해주자.
광고지 만들기, 가격 결정하기, 쿠폰 만들기까지..
서바이벌 팀은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작전>을 통해 경제 교육을 경험하고 있습니다.*꼬마야 꼬마야 까꿍
지난 시간까지의 규칙을 다시 한 번 기억해 본 후 놀이를 시작합니다. 놀이가 끝난 후 공유시간.
유아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고 말하니깐 너무 길어요. 그러니깐 친구들이 금방 앞으로 와서 빨리 끝나니깐 시시해요.
그래서 좀 더 재미있게 놀이를 하기 위한 방법으로 놀이의 이름과 자세를 바꾸자고 합니다. 친구들의 다양한 생각 중에서 손을 드는 투표를 통해 한가지를 결정하기로 합니다. 많은 친구들이 선택한 놀이의 이름은 ‘꼬마야 꼬마야 까꿍’이며 자세는 ‘손 짚고 점프하기’입니다. 놀이의 지루함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 끝에 놀이의 이름과 자세를 바꾼 친구들. 놀이는 다시 재미를 찾을 수 있을까요?
<쌓기영역에서는...>
"쌓기 영역이 필요해요." 라고 외치던 아이들의 쌓기 영역에서 어떤 놀이를 만들어 가고 있을까요? 여러 명의 남자친구들이 모여 역할을 나눠 만들기 시작합니다. 블록을 쌓는 유아. 블록을 나르는 유아. 완성되어 가는 블록을 보며 놀이를 구상하는 유아. 완성된 블록 조형물을 향한 아이들은 옆구리에 블록을 하나씩 끼웁니다. " 두두두두... 공격하라." " 각자 기지로 이동!" 마치 지난 번 공격놀이의 모습입니다. 또 다른 공간에서 자신들의 욕구를 채웁니다. 한참을 공격하더니 어느 새 두 팀으로 나눠 전투기와 성을 만들어 냅니다. 만들기에서 끝나던 쌓기영역 활동을 자신들이 원하는 놀이로 전개시키며 역할을 나누고 놀이의 규칙도 만들어 나갑니다. 매일 이 작은 공간에서 또 다른 놀이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