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하는 레지오 ( 2008년09월1째 주)
* 잎새반 어린이들이 여름방학 동안 가족과 함께 한 즐거운 레지오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story 1) 지점토로 재미난 거 만들자!!
미숙과 미경이 누나가 놀러 왔다.
준우: 찰흙놀이 하자. 누나야.
지점토를 가지고 무엇을 만들까 구상중!
준수: 나는 고래! 준우: 나는 물고기!
- 잠시 후 준수와 미숙, 준우랑 미경 이렇게 편이 나뉜 듯 했다. 서로 경쟁이라도 하는 듯 이야기를 나누며 열심히 하였다.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고 지점토를 붙여 색칠!! 작품완성!
준수: 우리가 더 멋있지? 준우: 아니제! 내께 더 멋있제? 엄마: 둘 다 멋있다. 다 잘했다.
- 다음 번 더 재미있는 미술시간을 기약하며 모두들 즐거워했다.story 2) 오징어!!
엄마: 오징어 다리는 몇 개일까?
동생: 2개? 규홍: 10개?
- 엄마와 함께 책을 찾아보는 규홍!!
엄마: 근데 오징어 다리가 아니라 팔이라고 하네. 규홍이 빙고!! 8개가 맞네.
규홍: 오징어는 어떻게 이렇게 생겼지?
동생: 아빠랑 닮아서 그렇게 생겼지!
규홍: 오징어 잡아서 우리 집 어항에 두고 싶다..
엄마: 그럼 지금 있는 물고기 오징어가 다 잡아 먹을 건데.. 규홍: 아! 좋은 생각 있다. 오징어는 비닐봉지에 넣어서 어항에 넣어두면 물고기도 보고 오징어도 보고 좋은 생각이지?
엄마: 진짜 멋진 생각이네~ 우리 규홍이 똑똑하다^^story 3) 엄마 아빠는 민이를 사랑해 꼭!!
- 위층에 사는 남자아이인데 귀엽고 통통해서 엄마는 무척 좋아 해주시는 것 같아요.
민이: 엄마는 뚱이만 좋아하고 뚱이에게만 웃어주고 장난치고 나는 안 좋아해! 엄마는 내 엄마이면서...
엄마: 그건 아니야. 엄마는 민이를 제일 사랑하지. 하지만 엄마는 동생들과 친구들도 좋아해. 왜냐하면 민이에게 소중한 이웃이잖아. 꿍이이모도 너를 좋아해주시잖아. 서로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는 거야.
수민: 그래도... 치이! 다시 작아지고 싶어. 그때는 안아주고 업어도 줬잖아.
엄마: 지금은 여섯 살 공주가 되어서 여행도 가고 게임도 하면서 더 신나게 놀아주는데~
수민: 그럼 이제부터는 꿍이랑 조금만 놀아줘. 나랑많이 놀고, 약속해! 아님 나 울 거야.
-엄마는 수민이의 귀여운 협박에 알겠다. 고 했지만 언젠가는 이웃과 함께 한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겠지요.
* 바쁘신 중에도 아이들의 생각을 기록으로 남겨 주신 부모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장수풍뎅이
- 방학 전 잎새반 어린이들이 많이 관심을 가졌던 장수풍뎅이!! 아이들이 유치원 마당에 장수 집을 만들어 주었던 걸 기억하며 찾아보았다. 여러조각으로 나누어 진 채로 남아있었다. 혹 무서워하거나 슬퍼하지 않을까 교사들은 걱정했지만... 아직 남아있다며! 그런데 다리랑 허리가 떨어졌어요.라며 아직 존재한다는 것에 아이들은 기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