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두띠이야기(대본), 식당놀이(남자와 여자) ( 2008년07월1째 주)
[열 두띠 이야기-대본]
“나레이션은 해설을 하는 것이고 사회자는 인형극을 진행하는 거야!!” 유아:진행이 뭐야? 유아1: 분위기를 좋게 하는거야.박수치세요 하는 사람 있잖아.유아:그럼 규칙은 누가 말하는 건데 유아1:그것도 사회자가 하는 거야.조용히 하고 잘 들으세요 이런거 말이야. 동화의 내용 중 대화를 하지 않고 행동하는 것을 말로 해주는 사람을 나레이션이라 하고 인형극을 시작하기 전 규칙을 이야기 해주고 박수를 유도하는 사람을 사회자라고 한다는 정의가 내려졌습니다 대본이 완성되고 대본연습을 위해 역할을 나누기로 한 유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앉았습니다. 교사:역할을 어떤 방법으로 나누는 것이 좋을까? 유아:자기가 하고 싶은 역할을 해요 유아1:맞아요 난 뱀하고 싶어요.유아:난 호랑이 하고 싶은데 아이들은 각자 하고 싶은 역할을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의 수는 5명 대본 속 등장인물은 14명.. 많은 역할이 주인을 찾지 못하고 남겨져 있었습니다. 교사:너희들이 역할을 맡고도 여러 역할이 남았는데 어떻게 하지?유아1:선생님 우리가 두 가지씩 해요 그리고 남으면 세가지씩 하고.. 유아2:목소리가 똑같아서 안되요 인형극 보면 다 목소리가 틀린데 한사람이 두개 세개 하면 목소리가 다 똑같잖아요 그냥 다른 친구들한테 도와달라고 해요 교사 : 친구들? 어떤 친구들? 유아:이슬반에 띠 이야기팀 아닌 친구들이요유아1:친구들이 도와 주겠나? 놀이한다고 바쁜데 유아:일단 물어보자 아이들은 이슬반에서 다른 놀이를 하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과연 이슬반의 친구들은 열두띠 이야기의 대본팀을 도와줄까요?*여자와 남자
놀이 후 가진 공유 시간.
유아 : 요리하는 사람도 있고, 배달하는 사람도 있고, 돈 계산 하는 사람도 있고...어? 그런데 설거지 하는 사람이 없네? 유아1: 설거지? 내일부터 설거지 하는 사람도 넣을게. 유아2: 누가 할건데? 유아1: 선아하고 가윤이가 하면 된다. 교사 : 왜? 유아3: 여자잖아요. 교사 : 여자? 유아1: 여자가 설거지 해야 해요. 여자니깐. 교사 : 여자 친구들의 생각은 어때? 유아4: 집에서 아빠가 설거지 하는 모습이 어색하지 않았는데. 유아5: 설거지, 청소는 남자가 해야 돼요. 힘이 세니깐. 유아6: 우리 집은 엄마만 하는데..유아7 : 아니다. 우리 집은 엄마가 하다가 힘들면 아빠한테 도와달라고 하면 도와줘요.
유아들은 설거지, 청소를 여자가 하는 일 또는 남자, 여자 모두 할 수 있는 일, 남자가 해야 하는 일로 각각 다르게 생각합니다. 각 가정에서 눈으로 보았고, 자신의 머리 속에 자리 잡은 남자, 여자의 할 일에 대한 생각을 표현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유아들의 생각을 좀 더 깊게 알아보기 위해 남자가 할 일, 여자가 할 일을 조별로 종이에 적어봅니다.
남자가 할 일 : 쉬는 날 아이와 놀아주기, 바지 입기, 팔씨름 하기, 권투하기 등
여자가 할 일 : 아이 씻겨주기, 화장하기, 치마 입기, 친구랑 수다떨기 등
남자와 여자의 역할을 생각하고 적으면서 유아들은 ‘이건 남자도 하는데?’,‘이건 여자도 하는데?’라는 말을 하며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남자와 여자의 역할을 나눌 수 있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