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 새로운 교실환경 ( 2008년07월1째 주)
<케이크>
영역활동 시간에 도예 영역 책상에 교사가 슬쩍 올려놓은 케이크 판을 발견한 한 유아
C1: 케이크판이네? 이걸로 뭐하지? 근데 찰흙이 딱딱해~ 선생님 찰흙이 굳었어요.
새로운 찰흙을 평소와 다르게 넓은 모양 그대로 제공해 주었다. 그리자 옆에 있던 고무찰흙과 곡식으로 케이크를 만든다. 놀이 후 공유시간...
t: 이 친구 작품에 더 좋은 생각을 이야기 해줄 수 있을까?
C:: 더 맛있어 보이게 꾸몄으면 좋겠어 초도 진짜처럼 보이게
다음날 유아는 만들었던 케이크를 다시 꾸미기 시작한다.
C1: 굳었다. 굳었는데도 잘 그려지네
연필로 하트 무늬를 그려 넣는다.
t: 무늬가 잘 안 그려지니?
C1: 더 딱딱한게 있으면 잘 될 것 같은데 (도예 도구 하나를 들고 와서) 이제 잘 그려지네 이제 촛불도 만들어야지 근데 빨간색이 없어 선생님 빨간색 고무 찰흙 주세요.
교사의 고무찰흙 제공으로 유아는 빨강과 노랑의 고무찰흙을 이용해 아이스크림 막대에 꽂아 초를 만든다.
더 멋지게 꾸며진 케이크를 보고 다른 유아 몇 몇도 자신들의 케이크를 만들어 본다.
케이크 판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일까 궁금했는데 생각대로 케이크를 만들긴 했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더 멋진 케이크가 완성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새로운 교실 환경>
새로운 교실 환경에 맞는 새로운 규칙들을 만들었다.
t: 새로운 교실 환경에 맞게 너희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C1: 우리가 사용한 건 우리가 정리를 해요.
C2: 규칙이 필요할 것 같아요.
유아들의 의견을 듣고 영역별로 어떻게 정리를 할 것인지를 조별로 기록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통적인 영역별 정리 방법
1.바닥에 떨어진 쓰레기를 주워요
2.사용한 물건을 제자리에 정리해요
유아들이 스스로들 결정한 내용이니 만큼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교실에서 교사가 주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 유아들이 주체가 되어 질서 있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 반장을 뽑기로 하고 공유시간을 가졌다.
-반장의 역할과 투표 방법
C1: 반장은 친구들의 이름을 적어야하기 때문에 글자를 잘 알아야 해요.
C2: 친구들이 어려울 때 잘 도와줘야 해요.
C3: 선생님 말을 잘 들어야 돼요.
투표 방법은 손들기와 종이에 적기 두 가지 방법 중 두 번째 방법을 하기로 했다. 종이를 나누어주고 햇살반의 반장투표를 했다. 몇 일 동안 지켜보고 반장이 역할을 다 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어떡할지 유아들과 다시 한 번 이야기 해보기로 했다. 햇살반에 새롭게 뽑힌 반장은 반장의 역할을 잘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