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놀이 속 다양한 역할 & 누가 이겼어? ( 2008년07월2째 주)
<식당놀이 속 다양한 역할>
식당놀이가 진행되면서 다양한 역할들도 생겨나게 됩니다. 주문을 받는 사람, 식당을 안내하고 인사하는 사람, 계산하는 사람, 음식을 만드는 사람. 배달하는 사람 등 식당놀이에 참여하는 형태는 다양한 모습입니다. 다양한 형태로 참여하는 유아들에게는 어떤 어려움들이 있을까요?
#주문받는 사람: 띵똥 소리가 어디에서 들리는지 모르겠어 유아1: 띵똥을 누르면 어디에서 누르는건지 불이 들어오면 좋겠다. 유아2: 주문 받을 때 번호표를 나누어 주고 손님이 음식을 찾으러 오면 될 것 같아.
#주문받는 사람: 주문이 너무 많아서 외울 수가 없어. 유아1: 손님에게 준 번호표를 종이에 적고 그 밑에 주문한 것을 적으면 기억하기 쉬울 것 같아.#식당 안내하는 사람 : 사람이 여러 명 오니까 인사를 여러 번 해야 돼서 힘들어. 유아1: 사람이 여러 명 같이 왔을 때는 인사를 한번만 해도 괜찮을 것 같아.
#음식 만드는 사람 : 음식을 주문하는데 그 음식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겠어. 유아1: 음식을 그림으로 그려주면 좋겠어. 유아2: 음식을 만드는 곳에도 메뉴판을 두어야 겠어. <서로에게 조언을 구하며 유아들은 각자의 역할에서 겪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을 세워봅니다. 유아들이 다양한 역할로 식당놀이에 참여하는 과정은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과 유사하지 않을까요?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는 것이 없고 역할 중 하나라도 잘 수행되지 않을 때는 재미있는 식당놀이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유아들은 함께 경험해 나가는 중이랍니다.>
<누가 이겼어?>
오늘도 열심히 공격놀이를 하고 교실로 돌아온 군사들에게 교실에서 다른 활동을 했던 친구들이 오늘도 물어봅니다. 유아1: 오늘은 어느 반이 이겼어? 유아2: 음...오늘은 햇살반 무기가 좀 멋져 보였어. 그래서 햇살반이 이겼어! 유아3: 아니다! 오늘 이슬반에 대장이 공격을 잘 했거든. 그래서 이슬반이 이겼어.유아4: 오늘 우리반 군사들이 열심히 싸웠는데 우리반이 이겼지! 유아1: 도대체 누가 이겼단 말인데! 다음 공격 놀이 후에 교사가 질문을 던지고 아이들은 이기고 지는 것에 대한 기준을 이야기 나눕니다. 유아5: 반칙을 많이 한 반이 지는거예요. 교사: 무슨 규칙을 어기면 반칙이야? 이제는 아이들 사이에 있었던 규칙들을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좀 더 가시화시켜봅니다.규칙1: 몸을 때려서는 안돼. 무기끼리 공격해야 해. 규칙2: 비겁하게 뒤에서 공격하면 안돼. 규칙3: 무기가 부서지면 안돼. 3가지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친구들이 데리고 나오고 칠판에 반을 나누어서 이름을 적기로 합니다. 다음 날, 하늘반에 반칙한 친구들이 적어서 이기게 되었어요. 소리를 지르며 좋아하는 친구들... 유아7: 이겼는데 왜 아무 것도 없어? 한 친구의 말에 모두들 고개를 끄덕이며 보상방법을 고민합니다. <이긴 팀 업어주기>너무나 단순해 보이는 이 보상 방법에 모두들 기뻐합니다
<이기고 싶은 마음으로 화나고 무서웠던 마음이 업어주기 하면서 달라져요. 업어주기는 마음을 바꾸게 해 줘요> 공격놀이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는 친구들... 다음 이야기를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