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놀이(돈),열 두띠이야기(대본) ( 2008년06월3째 주)
[식당 놀이-돈]
식당 놀이를 하는 친구들에게 손님이 있고 없고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블록을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요리를 만드는데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 때, 식당 놀이를 지켜보던 한 명의 친구가 도미노 블록을 들고 교사에게 다가옵니다.
유아 : 이건 초록색이니깐 만원이예요. 빨간색은 오천원이구요. 하늘색은 천원이예요. 그러니깐 이건 만원 더하기, 오천원이 두 개니깐 만원해서 이만원이고 천원을 더하면 이만 천원. 맞죠?
실제 돈과 색이 비슷한 도미노 블록을 이용해 돈 계산을 하는 유아의 행동은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친구의 활동을 공유시간을 통해 소개하고, 돈에 대한 생각들을 이야기 나누어 봅니다.
교사 : 대원이는 오늘 도미노 블록을 이용해 돈이라고 하고 돈 계산을 하더라고. 친구들이 생각하는 돈은 어떤 것이지?
유아 : 돈은 주고 무엇을 사는거죠. 차를 타고 빨리 달려서 벌금을 낼 때도 필요한거예요.
유아1: 가게에서 껌을 사 먹으려고 하는데 500원을 냈더니 200원을 남겨줬어요.
유아2: 돈은 동전도 있고, 카드랑 종이로 된 돈도 있어요.
유아3: 그런데 옛날 돈은 중간에 네모난 구멍이 나 있고, 그 옆에는 한자로 무슨 말들이 적혀있어.
유아4: 그런데 같은 한국 돈인데 왜 다른거지?
돈의 모양이 계속 바뀌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식당 놀이를 하면서 친구들은 돈과 돈의 중요성에 대해 관심을 가집니다.[열 두띠이야기-대본]
인형극을 하기 위해 아이들은 대본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은 대본을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유아:대본은 동화의 내용을 적어 놓은 거야
유아:대본은 글씨야
교사:글씨? 어떤 글씨를 말하는 거야?
유아:우리들이 앞에 나가서 인형극 할 때 등장인물이 직접 말하는 걸 글씨로 적는거예요
교사:등장 인물이 하는 말을 적어 놓은게 대본이라는 말 맞니? 그럼 등장인물도 적어야 겠네
유아 :네 몇 명이 하는지도 알 수 있어요.
유아:그런데 드라마에서는 대본 들고 하지 않잖아 외워서 하지
교사:맞아 선생님이 본 드라마도 대본을 들고 하지는 않았던 거 같아 어쩌지?
유아:6살 때 해봤는데 녹음기로 녹음을 해서 하는거예요
유아:녹음? 어떻게?
유아:녹음을 한 다음 그걸 틀어놓고 우리는 들으면서 몸으로 행동만 하는 거야
유아:그러니까 우리는 외우지 않아도 돼
유아:하지만 우리는 글씨를 잘 못 읽기 때문에 연습을 많이 해야 해
아이들은 대본의 정의를 내린 후 대본 짓기를 시작합니다.
어떤 대본이 완성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