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탐색과 반죽탐색 & 멋진 무기 대회 ( 2008년06월3째 주)
<냄새가 나지 않는 밀가루 반죽이 있다?>
밀가루로 만든 음식에서 냄새가 나자 고민에 빠진 유아들.... 그런데 친구가 가져온 반죽으로 만든 음식은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유아들은 밀가루와 물의 농도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예상하고 있을까요? 교사: 우리가 만든 밀가루 반죽이랑 어떻게 다른 것 같아? 유아1: 색깔이 예뻐서 좋아요. 유아2: 찐득찐득 손에 묻지도 않아요.유아들에게 여러 종류의 가루를 제공해 주고 자연스러운 탐색으로 이루어지길 유도해 봅니다. 유아들은 가루의 느낌을 어떤 말로 표현할까요? 가루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여러 종류의 가루가 있다는 것과 그 느낌 또한 다양하다는 것을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 다양한 가루들이 물과 섞여 반죽이 된다면 어떨까요?교사: 어떤 반죽이 잘 된 반죽이야? 손에 묻지 않아야 해요. 끈적끈적하지 않아야 해요. 말랑말랑해야 해요. 밀가루 + 부침가루가 반죽이 가장 잘 되요.교사: 반죽이 잘 되지 않는 가루도 있었어? 찹쌀가루요. 자꾸 갈라져요. 뭉쳐지지도 않아요. 자신들이 만든 반죽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한 유아들은 다시 가루를 탐색해 보는 과정을 거치면서 가루의 종류마다 느낌이 다를 수 있고 물을 만났을 때 다른 성질을 지닐 수 있다는 점, 또 잘된 반죽이란 어떤 반죽인지 알아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지원해 주셨던 여러 종류의 가루들, 다양한 조리 도구들과 함께 식당놀이는 더욱 더 흥미롭게 진행되어 가고 있답니다. 부모님들의 많은 지원이 우리 아이들의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 같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멋진 무기 대회>
공격놀이를 하는 동안 조형영역에서는 다양한 무기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사용 후에 문제점을 발견하고 잘 부서지지않는 매체물을 탐색하여 개발 중이랍니다. 교사협의를 거쳐서 아이들이 서로의 무기에 관심을 갖고 들여다 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멋진 무기 대회>를 개최합니다.
군사들은 무기를 갖고 강당에 모여서 자신의 무기를 동료 군사들에게 소개합니다. 최신 매체물인 <빽업>을 갖고 칼을 만든 친구는 단단하지 않지만 유연한 매체 특성을 이용해 칼을 만든 것을 자랑스럽게 소개합니다. 하지만 손잡이 부분이 불편하다는 문제점을 꺼내놓자 다른 군사들이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생각을 보태어줍니다.활을 만든 군사도 좀 더 멀리 나아가는 활을 만들기 위해 실험을 해 보고 다른 군사들도 여러가지 고려할 사항을 알려줍니다. 1회 무기대회를 협의하며 무기를 좀 더 자세히 보고 공유하기 위해, 2회 대회에서는 비디오카메라를 설치하고 스크린에 비추어 화면을 통해 소통을 시도합니다.
1회 대회에서 조언을 받은 친구들이 보완한 부분을 알려주고 동료군사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2회 때는 갑옷, 어깨에 멜 수 있는 칼과 칼집 등의 무기를 소개하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시간을 갖습니다.
교실에서는 무기카드를 작성하고 함께 무기대회에 참여하면서 공격놀이를 위한 무기를 통해 아이들은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지식을 구성해나가는 소중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