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영역 & 우리가 생각하는 촛불집회 ( 2008년06월4째 주)
<식당영역>
유아들의 밀가루를 이용한 식당놀이가 활성화 되자 교사협의를 통하여 교실 공간을 확장시켜 음식을 만드는 곳, 주문한 음식을 먹는 곳, 계산하는 곳이 갖춰진 식당영역을 만들어 줍니다. 식당놀이를 하는 유아들에게 제 3의 교사라고 불리우는 환경의 변화는 어떤 자극적인 요소로 다가가게 될까요? 주문 받는 사람: 오늘 장사 진짜 잘되네. 손님, 뭐먹을꺼에요? 손님: 케이크랑 피자랑 햄버거랑 쥬스 주세요. 주문받는 유아는 음식을 만드는 유아에게 주문을 합니다. 그런데 오랜 시간을 기다려도 음식은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뜬금없이 등장하는 회초밥! 손님1: 나는 회초밥 주문한적 없는데요? 음식 만드는 사람: 서비스에요.손님: 시킨 것부터 빨리 주지. /음식 주문이 많아지자 음식을 만드는 유아들은 혼돈이 생깁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 음식을 먹고는 그냥 가버리기도 합니다.
주문받는 사람: 돈도 없이 먹고 갈꺼가? 교사: 음식을 열심히 만들어서 팔았는데 돈을 주지 않고 가버려서 속상했겠구나. 돈을 어디에 내야 하는지 얼마를 내야 하는지 몰라서 그랬던건 아닐까? 주문받는 사람: 아~ 적어 놓아야겠어요. <밥 먹고 계산하고 돈내라! 돈 없으면 만들어서 가져와라~!>
식당운영을 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음식만 만드는 것이 아닌 다른 여러가지 요인들도 함께 고려해야 된다는 점을 깨닫게 됩니다. 유아들은 식당을 운영해 나가기 위해 어떤 것들을 더 보완해 나가게 될까요?<우리가 생각하는 촛불집회>
촛불집회 이야기로 뉴스, 신문 모두가 떠들석한 이때.. 정치적인 이야기라 <아이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라는 생각보다 <애들이 뭐 알겠어?>라는 생각을 갖기 쉽지요. 촛불집회에 참석한 친구의 주말 이야기를 시작으로 출발한 대화...오늘 우리 아이들이 생각하는 촛불집회 이야기를 꺼내보려합니다.
유아1: 촛불집회 봤어? 사람들 엄청 많던데. 유아2: 모두 어두워서 촛불들고 있더라. 유아3: 어두워서 들고 있는게 아니고, 미친 소고기 때문에 촛불집회 하는거야. 유아1: 한국 사람은 미국 고기 먹으면 딱 맛이 없어. 유아4: 사람들 엄청 화났던데. 경찰은 물대포 쏘고. 유아5: 다른반 친구들도 봤을까? 물어보러가자.다른반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다함께 이야기방으로 모입니다. 왜 촛불집회를 하는지, 사람들은 어땠는지, 경찰은 어땠는지, 대통령에게 왜 화가났는지 등에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유아6: 재협상! 재협상! 이렇게 외쳐. 유아7: 그건 화가난 시민들이 공격하라는 거 아닐까? 유아8: 근데 왜 경찰은 착한 시민들한테 물대포 쏘고, 방패 갖고 오고 그러는거지? 유아9: 경찰은 사람들 보호해야 하는데!유아2: 대통령은 싸우면 말려야하는데 집회에 대통령이 없었어. 유아4: 대통령은 이명박 밖에 없어? 유아5: 엄청 많지. 아마... 50명은 될껄! 유아10: 10명 아니야?
자, 어떠세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시죠? 촛불 집회 이야기와 대통령에 대한 관심은 계속 이어집니다. 사진을 보세요. 원감님과 무슨 이야기를 나눴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