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야~ 안녕! ( 2008년06월1째 주)
* 애벌레를 찾아라!
- 없어진 애벌레들이 바로 번데기가 되어 탱자나무의 안쪽에 붙어있는 것을 발견!!
유아: 여기 번데기 있다. 애벌레가 사라진 게 아니라 번데기로 변했다.
유아1: 맞다. 번데기가 되어야 나비로 태어나지..
- 그리고 며칠 후 2개의 번데기를 아이들이 발견하고 빨리 나비가 태어나길 바라고 있는데...
유아2: 그런데 애벌레가 3마리였는데 왜 번데기는 두개밖에 없지!
유아3: 누가 잡아 먹었는가 보다.
유아4: 선생님!! 애벌레 안 지켰죠! 유치원에 계속 있으면 애벌레 지켜야죠.. 사라졌잖아요.
- 사라진 애벌레에 아이들에게 타박을 받으며 정말 천적에게 잡혀먹었을 거라 생각했는데!!!!!!
* 찾았다.0^ ^0
- 오후에 깜짝 놀랐 일들이 벌어졌답니다.
유아: 선생님 여기 봐요. 번데기 있어요.
- 교실 책상다리에 번데기가 자리를 잡고 있는 것 입니다. 다음 날 등원하는 아이들마다 책상다리에 붙어 있는 번데기를 보고 찾았다는 기쁨과 신기함을 함께 느낍니다.
유아: 번데기 찾았다. 책상에 있어. 빨리 봐!
- 아이들이 많이 몰려 번데기 관찰이 어렵자...
(경찰과 소방관 복장을 입은 유아들): 자~ 나와 주세요. 경찰이 왔어요.
라며 번데기를 보기 위한 재미있는 방법도 동원 합니다.* 나비가 태어났어요.
유아: 선생님 나비예요. 번데기에서 태어났어요.
- 나비가 태어났다는 친구의 이야기에 많은 친구들이 몰려와 예쁜 나비를 맞이하였답니다.
유아1: 나비 정말 예쁘다.
유아2: 와! 호랑나비다. 나 책에서 봤었는데...
유아3: 그런데 왜 안 날지?
유아4: 아직 아기 나비라서 그럴거야.
유아5: 운동하는가보다. 날개를 이렇게 움직이잖아.
- 기다리다 나비가 날자 모두들 손뼉을 치며 나비를 이리저리 따라 다녀보기도 한다. 애벌레일 때 부터 잎새반과 함께 한 나비는 아이들을 피하지 않고 손에 앉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나비야~ 잘 가!
- 그러나 교실에서 하루를 보낸 나비는 아무 것도 먹지 않아 아이들의 애를 태우고...
유아: 선생님 나비가 힘이 없어요.
유아1: 밥을 못 먹어서 그런가.
유아2: 나비는 꿀을 먹는데...
교사: 그럼 선생님이 꿀을 가져다 줄까?
유아들: 네.
- 하지만 꿀이나 설탕물을 전혀 먹지 않고 창가에서 날개를 팔랑이며 밖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모습에 밖으로 보내주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유아들: 나비야~ 잘 가!
- 애벌레에서 나비가 되기까지.. 함께 지낸 아이들은 아쉬움을 뒤로하며 자연에서 마음껏 날아다니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