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의 완성, 사이좋게 지내기 ( 2008년05월2째 주)
♥사진첩의 완성♥
드디어 사진첩이 완성되었다. 처음 카메라를 접하면서 아이들은 많은 사진을 기록으로 남기게 되었고, 모든 아이들이 직접 사진기를 가지고 견학을 나가서 사진을 찍는 시간도 가지게 되었다. 그 사진을 함께 보며 공유할 수 있는 시간도 가져보았는데 그러는 동안 아이들에게는 어떠한 변화가 생겼을까?
물건을 다룸에 있어 조심성과 적극성이 생겼다. ‘위험해!’ ‘안 돼!’ 라고 말하지 않아도 아이들은 이제 스스로 조심할 수 있는 방법도 알게 되었고 또한 처음 보는 낯선 것에도 겁을 먹거나 거부감을 먼저 느끼기 보다는 먼저 접해보려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진기라는 매체를 통해 나의 눈이 아닌 또 다른 눈(렌즈)으로 세상을 바라보았던 이 경험이 앞으로 아이들이 커감에 있어 좀 더 세상을 넓게 볼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라며 소중한 경험으로 간직하길 바란다. 그리고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함께 하며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 또한 알게 되었을 것이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탐색하며 관심가지고 열정을 쏟았던 아이들이 앞으로 또 어떠한 것에 관심을 두게 될지 아이들의 행동에 주의를 기울여본다.
♥사이좋게 지내려면...♥
T: 속상해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C1: 친구가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와서 같이 놀면 되잖아요.
C2: 선생님이 잘못한 친구에게 말하거나...T: 선생님이 이야기하지 않고 너희들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C1: 친구가 잘못을 하면 간질이면 어때요?
C2: 친구가 때리면 나도 똑같이 때려요.
C3: 친구랑 싸우면 형님반에 보내요!!
C4: 친구가 만들기 한 거 부수면 부순 친구가 다시 만들어주는건 어때요?
C5: 아니 부순 친구랑 만든 친구랑 도와서 같이하자.
C6: 그럼 부순 친구는 정리 하는게 어떨까?
C7: 잘 보고 다니면 되겠네~
C8: 벌칙말고요... 괴롭히는 것도 말구요... 간질이는 것도 말구요... 음... 어떻게 하면 좋을까?
좋은 방법을 찾기 위해 오늘도 새싹반 아이들은 고민 중이랍니다. 좋은 방법을 찾을때까지...♥관음 뒷동산에는...♥
함께하는 첫 산행! 신나고 들뜬 마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으며 산을 올랐어요. 전날 내린 비로 물을 머금은 바닥은 살짝 미끄러웠지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씩씩한 새싹반 친구들이 하나 둘~ 열심히 올라가다 보니 어느 덧 산 중턱에 이르렀어요. 잠깐 쉬며 물도 마시고 야호~ 하고 소리도 쳐보고 또 오이도 먹었어요. 산에서 먹는 오이 맛은 정말 꿀 맛 이였어요. “선생님 왜 자꾸 산불조심(현수막)이라는게 있어요?” “산에 불이 나면 어떻게 되지?” “나무가 없어져요!!” “나무가 없으면 어떻게 될까?” 그러자 “산에 나무가 없으면~ 산에 나무가 없으면~ 산에 나무가 없으면 그 산 무너지겠네♪”하며 다 함께 노래를 불렀어요. 노래도 부르며 신나게 다녀온 산행 정말 즐거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