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 만들기는 재미있어요.^^ ( 2008년04월5째 주)
☆사진첩 만들기☆
등원해서 수첩과 가방을 정리한 뒤 아이들은 사진첩을 만들기 위해 재료를 찾으러 직접 아뜰리에로 향했고, 그 곳에서 가지고 온 다양한 종이를 이용하여 앨범을 만들기 시작했다.
각자 자신들만의 앨범을 만들기 위해 어떤 종이가 좋을지 어떻게 만들면 좋을지 고민하고 생각하는 모습이 사뭇 진지하다. 그러다가 아이들 몇 명이 찍찍이(까슬이,보슬이)를 생각해냈고 찍찍이를 가지고 온 아이들은 또 다시 고민하기 시작한다.
C1: 이거 어떻게 붙이면 뚜껑이 열렸다가 닫혔다가 하지?
C2: 여기(사진첩 앞)에 하나 붙이고 여기(사진첩 뒷면
과 이어주는 끈)에 하나 붙여야지. 같이 하자! 내가 도
와 주께!!
C1: 그럼 이거(뒷면을 이어주는 끈의 다른 부분)는 풀로 붙여야겠다.
C2: 풀은 잘 안될껄~
C1: (풀로 붙였는데 잘 붙이 않자.) 진짜네 니 말대로
풀은 안 된다. 테이프로 붙여야겠다.
아이들은 사진첩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면서, 서로 대화를 나누며 상호작용을 하였고 그 가운데서 아이들은 내가 생각지 못한 새로운 방법들을 만나게 되었다.
각자가 생각했던 자신들만의 다양한 방법에 친구의 생각이 덧붙여져 새로운 것을 만나게 되는 일도 무척 흥미롭고 의미 있는 일이여서 사진첩 만들기는 더욱 많은 아이들을 하나, 둘 끌어들여 함께할 수 있는 활
동이 되었다.
이렇게 아이들 마음에서부터 손끝까지 이어져 만들어진 정성스러운 앨범이 하루 빨리 완성되길 바라고 앞으로 이 것들을 가지고 함께 이야기해보면 앞으로 아이들에게서 또 어떤 놀랍고 즐거운 이야기가 나오게 될 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신나는 봄 소풍♥
“하늘은 파랗고 해님은 따스해요~ 바람이 살랑살랑 풀냄새 향긋해요. 랄랄 랄랄 랄랄라 오늘은 즐거운 소풍날~” 소풍노래를 부르며 아이들과 함께 향한 곳은 성주 성밖 숲. 전통적인 마을 숲으로써 향토성, 민속성, 역사성 등의 가치가 높아 천념기념물 제403호로 지정된 곳 이예요.
따스한 봄기운을 느끼며 아이들과 이 곳 저 곳을 둘러보기도, 뛰어보기도 하며 들뜬 마음을 한껏 표현해보았고 또 부모님이 정성껏 만들어주신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함께해서 더욱 즐겁고 신난 하루가 되었어요.
그리고 아이들은 그곳에서 본 커다란 왕 버들나무에 대해 궁금해 하며 나무를 손으로 안아보기도 하고, 점심시간에는 잔디밭에 있는 여러 가지 작은 곤충들 때문에 놀라기도 했고, 신기해하며 잡으려고 이리 저리 뛰어다니는 아이들로 웃을 수 있었답니다.
함께해서 더욱 즐거웠던 소풍의 추억이 아이들 가슴에 오래토록 남을 수 있는 즐겁고 행복한 추억이 되기를 바래보며 앞으로도 함께 할 시간이 많은 만큼 더욱더 행복한 추억,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아이들과 함께 노력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