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회,치약과 물감,카프라탑 ( 2008년05월1째 주)
*어린이날의 가장 좋은 선물
“청팀 좋아!! 청팀 좋아!! 승리 주세요”
파란 하늘 아래 성화 봉송을 시작으로 운동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달리기도 하고 풍선 터트리기도 하고 천을 타고 붕붕~ 날아다니기도 하고 판 뒤집기 게임도 하고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운동회는 어린이날에 받았던 선물 중 가장 크고 값진 것이었습니다 넘어져서 울기도 하고 승리의 기쁨에 두 손을 꼭 잡기도 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조금은 피곤했지만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하나 만으로도 너무나 신나고 즐거운 운동회였습니다.
엄마 아빠~ 감사합니다!!*물감과 치약을 섞으면?
미술 영역에 교사가 치약을 준비해 둔지 몇 주가 지나서야 아이들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치약?, 선생님 이거 미술 영역에 놔두는거 맞아요?“ ”그럼, 치약을 어떻게 사용하면 될까? “ 한참을 탐색하던 아이들은 치약을 플라스틱 계란 판에 짜 본다. 그리고 붓을 이용해 저어보는데...”어? 보라색이다!“”아니다. 붓에 물감이 묻었는데 그거랑 치약이랑 섞였다“”조금 끈적끈적하네~!“”그림 물감으로 그리면 물이 탁탁 튈거 같은데 치약 물감으로 그림 그리면 옷에 튀지 않아서 좋겠다~!“”그러면 미술 가운 안 입고 해도 되겠네.“”나도 내일 치약 물감 해 볼래요“ 미술 영역에 있는 치약을 처음 시도한 친구들 덕에 다른 친구들도 미술 영역에 더욱 더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답니다.*카프라 탑이 무너지려고 해요
쌓기 영역의 유아들이 큰 블록을 이용해서 위로 탑을 쌓는 것을 보면서 몇 번의 무너짐으로 인해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카프라처럼 작은 블록으로도 쌓기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작년 형님반에서 한 카프라탑의 카프라 하나를 살짝 빼놓았습니다
[카프라 하나가 빠졌어요!!]
제훈 : 어~ 선생님 이러다가 넘어지겠어요.
제훈이는 손으로 카프라를 쏘옥 집어 넣었습니다.
[카프라 두 개가 빠졌어요!!]
제훈 : 어~ 이번에는 두 개가 나와 있네 선생님 정말 이러다가 넘어지겠어요.
나무 블록을 하나 들고 두드려 가면서 튀어 나온 블록을 넣었습니다
[카프라 세 개가 빠졌어요!!]
블럭 쌓기를 하고 있던 유민이가 카프라가 빠져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동민이가 다가와 손으로 넣으려고 합니다
유민 : 넣지 마라 넘어지면 위험하다..
동민 : 살살 넣으면 된다
동민이는 손으로 두개의 블록을 넣고 조금 높은 곳에 빠져있는 카프라를 보고 있습니다
그때 원하가 다가와서 조금 더 높은 곳에 있는 카프라를 넣습니다.
유아들은 형님반이 만든 카프라탑을 무너뜨리지 않고 계속해서 보존하고 싶었던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