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를 찾아서... ( 2008년04월2째 주)
-교사가 매체로 사용 할 꽃잎을 떼고 있었다. 이른 아침시간에 몇 명 되지 않던 유아들이 옆에 앉아 “뭐해요?” 라며 관심을 가졌다.
유아: 어. 토마토냄새.. 교사: 토마토 냄새??
유아: 네 꽃잎에서 토마토 냄새 나요.. 아 좋다.
교사: 그러고 보니 비슷한 것 같은데~
- 등원한 유아가 가방을 맨 채로 다가와 꽃잎 냄새를 맡는다. 유아2: 장미다. 그런데 냄새는 토마토냄새가 나네. 선생님도 한번 맡아봐요. 이건 토마토 냄새예요. 분홍색장미는 토마토냄새!!
유아3: 안녕하세요. 뭐해요? 꽃이다. (빨간장미를 들고 냄새를 맡으며) 냄새난다. 토마토냄새 같다.
- 아이들과 함께 따 놓은 장미꽃잎들 냄새를 맡으니 토마토냄새라는 표현이 너무나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향기에 관심을 보이던 유아들에게 교실에
있는 식물에서는 어떤 냄새가 나는지 물어 보았다.
교사:(창가에 있는 허브에 물을 주고 있는 유아에게) 여기서 무슨 냄새가 나는 것 같은데!!
유아: 진짜 냄새가 나요. 이 식물에서 냄새가 나요.
애들아~ 여기서 좋은 냄새가 나!!
- 그러자 식물 주변에 많은 친구들이 모여 냄새를 맡기 시작한다.
유아1: 난 잘 모르겠는데...
교사: 냄새를 더 잘 맡으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유아: 콧구멍을 크게 벌리고 식물에 가까이 가서 맡으면 더 잘 맡을 수 있어요.
- 과연 향기에 관심을 가지는 아이들은 식물에서 어떤 냄새들을 찾을 수 있을까요?친구들이 만든 탱크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사: 그럼 혹시 너희들 탱크 본 적 있어?
유아1: 군대에서 봤어요. 텔레비전에 나왔어요.
유아2: 사막! 사막 밑에 탱크가 있어요.
유아3: 이렇게 길쭉하구요. 바퀴가 있고 앞은 뾰쪽해요. 유아4: 포크레인 같은 바퀴가 있어요.
유아5: 굴삭기처럼 생겼어요.유아6: 길쭉한데 발사하면 총알이 나와요. 탱크는 아주 커요.
교사: 그럼 선생님보다 커요? 유아들: 네!!훨씬 더 커요. 교사: 어?너희들이 만든 탱크는 작은 것 같은데.. 유아: 우린 그냥 만들었기 때문에 그래요.
교사: 그러면 너희들이 본 탱크를 그림으로 그려
줄 수 있어?유아 몇 명이 모여 탱크를 본 경험을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유아2: 야!! 우리가 본 적 있는 탱크 그리자. 군인 아저씨도 그려야지!!
탱크 그림을 그리고 있는 친구들에게 물어보았다.
교사: 그런데 탱크에는 누가 타??
유아3: 운전하는 사람은 따로 있어요. 탱크 기사님!! 유아4: 탱크? 군인아저씨가 타서 운전 하잖아. 대포도 쏘고 말이야!!
표상을 하고 있는 아이들 대부분 군인아저씨가 탱크를 타고 있는 모습을 그렸다. 교사: 그럼 왜 군인아저씨가 탱크를 운전 해? 유아5: 그건 말이죠!
탱크를 운전해서 괴물들을 죽이려고 그러는 거예요!! 탱크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 다음 주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