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 팀. 활팀 ( 2008년02월1째 주)
<인형극>
하나의 인형극을 보여주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분주히 연습한 인형극 팀 친구들!
드디어 강당에서 리허설을 마치고 친구들 앞에서 공연을 하기로 하였다.
C: 친구들앞에서 빨리 보여주고 싶다.
사회자의 재미있는 진행에 모두들 집중하는 모습이였다.
C: 우아 인형극 시작한다.
C: 진짜 웃긴다.
공연을 하는 내내 즐거워 하며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연습때 보다 더큰 빛을 발휘하는 모습에 공연을 지켜보는 교사와 아이들은 더욱더 공연에 빠져들게 되는것 같다.
공연을 마치고 ...
잎새반에서 시작된 막대인형의 관심이 아이들에게 "도깨비와 마귀할멈" 이라는 인형극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고 아이들의 열정과 노력이 인형극을 마칠 수 있는 힘이 되었다.
인형극을 보여주기 까지 많은 실수도 있었고 서로 다른 의견에 속상해 하기도 했지만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가면서 성숙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스럽다.
C: 형님반 하고 엄마 아빠 한테도 보여주면 좋겠다.
공연을 마치고 받은 제일 큰 선물은 잎새반 친구들의 큰 박수 소리!! 그동안의 노력의 결실인가 보다.< 활 >
"선생님 활쏘기 언제해요?" 방학을 마친 후 활쏘기를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
방학동안 활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잊지 않고 찾는 아이들을 보며 신기했다.
자신들이 손수 만든 활에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활쏘기를 준비했다. 강당으로 내려가 방학 전 활동을 간단히 이야기 하였다.
활쏘기 대회를 통해 각자 역할을 정하였음을 알고 있지만 정해진 역할보다는 자신들이 원하는 모습으로 놀이를 하고 싶어 하였다.
넓은 공간에서 신나게 활쏘기를 하며 자신들만의 주몽놀이를 만들었다.
" 공격하라." "발사" "적이 쳐 들어온다."
머리카락이 흠뻑 젖도록 힘차게 뛰어 다니며 즐겁게 놀이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이런 공간과 시간을 많이 주지 못한 마음에 미안했다.
아이들이 활을 만들며 부딪친 고민들 그리고 그 고민의 해결을 위해 함께한 시간동안 우리 활팀 친구들은 무엇을 느끼고 얻었을까?
스스로 행복한 놀이를 찾고 그 놀이를 통해 대장군도 하고 신하도 하고 큰 소리로 명령도 하고 나쁜 적을 향해 활도 쏘고 현실 속에서는 되기 어려운 것들을 자신들이 정한 놀이의 힘을 빌려 충족하면서 즐거움과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활팀에서 만든 즐거웠던 추억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생각이 더 많이 자라고 더 크게 표현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