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집>
드디어!긴 기둥을 들고 강당에 내려가 집터 위에 세워봅니다.
유아1: 멋있다~ 진짜 집 같아지고 있어. 유아2: 모두 못하니까 한개만 먼저 붙이자.
유아3: 좀 삐뚠 것 같아. 옆으로 옆으로. 유아5: 나는 뒤에서 보니까 더 삐뚠데. 유아3: 여기서 보면 똑바른데... 유아4: 그러면 우리 벽에 딱 붙여서 만들면 되잖아.
친구의 말에 거울쪽으로 옮겨서 붙여봅니다.
유아4: 여기는 거울때문에 틈이 생겨...벽만 있는 곳으로 가야해. 저기! 무대로 가자!
벽에 붙여서 바르게 첫번째 기둥을 세웁니다. 이제 2번째 기둥을 세울 차례네요.유아6: 어! 비상사태! 2번째 기둥이 더 커!
유아2: 18개 안붙인거 아닐까? 세어봐야겠다. 유아1: 맞는데! 18층. 너무 눌러서 붙였나?
유아4: 우유팩 길이가 다른거 아냐?
정말! 우유팩 길이가 서로 다르네요.
유아4: 어떻하지... 작은 기둥위에 작은 우유팩을 붙여서 똑같이 할까? 유아3: 자르지 말고 눌러서 붙일까? 유아5: 누르면 찌그러지잖아. 안돼. 잘라서 붙여야 해.
우유팩에 알맞은 길이를 표시하고, 자르고, 종이를 넣고 테이프로 붙이고!
조심조심 위에 올려놓았더니! 딱~이네요!
혹시 나머지 기둥도 길이가 다른건 아닐까요?
<배우팀>
연습을 하러가는 배우팀 뒤로 친구들의 격려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유아들: 오늘도 끝까지 할꺼지? 잘 하고 와. 우리한테 빨리 좀 보여줘. 유아1: 알았어. 오늘도 끝까지 다 연습해 볼께.
유아2; 그러려면 오늘도 정신차려야 겠다.
녹음 테잎을 틀어놓고 연습에 몰입합니다.
전보다 자기 차례를 알고 척척 나오는 모습이 시간이 배우팀의 노력을 말해주는 것 같아요.
이제는 자기 차례뿐 아니라 머뭇거리는 친구의 차례도 알고 옆에서 신호를 보내주기도 합니다.
유아3: 그런데 문제가 있어요. 녹음 테잎을 전에 했잖아요. 그래서 너무 빨라요. 교사: 뭐가 빠르다는 거야?유아3: 우리는 무대막도 중간에 쳐야하고, 소품도 갖다놔야 하잖아요. 그런데 녹음 테잎은 우리를 안기다려 줘요. 유아4: 맞아. 너무 빨라서 정신이 없어요.
유아5: 다시 녹음하면 어때요? 무대막 언제치는지, 언제 소품을 갖다놓는지 표시해서 그때는 좀 쉬는 거예요.
교사: 다시 녹음하려면 힘들텐데, 괜찮겠어?
유아2: 전보다 더 잘 할 수 있어요. 감정도 넣고.
유아6: 해설도 더 잘 할 수 있고, 배우도 더 잘할 수 있어서 더 멋질거예요.
유아7: 그러면 연습을 좀 해야할껄.
유아4: 약속을 해야지. 연습 열심히 해 오는거야.
손가락을 서로 걸고 약속하는 모습...연습 시간은 배우팀에게 <함께>라는 큰 힘을 가르쳐주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