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다른팀 친구들의 도움으로 많은 우유팩 벽돌이 생겼습니다.
과자집 친구들은 모여서 무엇을 먼저 해야할 것인지 의논을 합니다.
유아2: 전에 카프라 블록이랑 나무 젓가락으로 실험해 봤을 때, 바닥을 먼저 만들고 옆면을 만들어서 세우니까 제일 튼튼했잖아. 그거처럼 하자!
교사: 바닥은 어느 정도 크기여야 하는거지?
유아3: 벽난로, 식탁, 사람 3명이 들어갈 수 있어야해요. 유아4: 맞아. 그런데 헨젤과 그레텔이 바닥에서 자야하잖아. 그럼 집이 커야해.
과자집 크기를 알아보기 위해 배우들이 앉아있을 때와 누워있을 때 크기를 먼저 비교해 봅니다.
그리고 벽난로 크기를 알기 위해 소품 팀에게 가서 양해를 구하네요.
유아5: 과자집 크기를 알아보려고 벽난로를 좀 빌려갈께.
유아6: 안돼! 우리가 얼마나 힘들게 붙였는데 너희들이 가져가다가 다 부서질꺼야!
유아7: 살살 할께. 좀 빌려줘 응?
유아6: 너희들은 이게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잖아. 안돼! 움직이면 쉽게 부서진단 말이야!
과자집 친구들은 생각끝에 끈으로 벽난로 길이를 재어서 가져갑니다.
유아2: 벽난로랑 들어가는게 뭐가 있지?
유아8: 헨젤, 그레텔, 마녀, 마녀친구 2명! 유아3: 그리고 식탁!
강당에서 교실로 전화를 합니다.
유아4: 과자집 때문에 그러는데, 헨젤, 그레텔, 마녀랑 친구 좀 내려와줘!
어리둥절한 배우팀에게 이야기를 하네요.
유아5: 너희들 여기에 좀 있어봐! 크기 좀 잴께. 유아9: 그런데... 과자집에서 배우들이 연기하는거 관객들이 보는거였어?
한 친구의 말에 모두 멍~하니 쳐다봅니다.
유아5: 아니! 그건 무대막에서 연극하는데! 유아3: 에이~그러면 이거 다 필요없잖아. 배우팀 괜히 왔네. 다시 교실로 가 줄래?
친구들은 방석을 이용해서 크기를 만들고, 멀리가서 적당한지 확인합니다.
유아들: 이 정도면 딱! 관객들이 보기 좋아!이제 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하늘반 친구들도 잠시 레지오를 멈추고 즐거운 방학을 맞이해야겠지요.
3월부터 오늘까지 열심히 달려온 과자집, 무대막, 배우, 소품, 의상팀 친구들...
매일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경험을 총 동원하고, 친구의 생각에 귀 기울이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아쉬움으로 방학을 맞이합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하늘반 친구들의 레지오 여정을 계속해서 지켜봐주시고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