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의 가구들을 관찰해봐요.
- 집에 있는 소파를 관찰하고 온 유아가 천을 가지고 소파커버와 카펫를 만들기 시작한다.
유아: 집에 있는 소파처럼 커버를 만들어 씌울거예요. 카펫도 만들고요.
유아1: 우아!~ 아름답다. 이거 커튼이야?
유아: 아니. 소파에 씌울 천이다. 근데 커튼도 만들면 좋겠다. 열고 닫을 수 있는 커튼으로...
- 뚝딱뚝딱 커튼을 완성한 유아. 실을 가지고 커튼의 중앙을 묶자 더욱 멋지게 완성되었다.
유아: 선생님, 여기서 살고 싶어요.
- 점점 집이 가구와 가전제품으로 채워지고 아름다워지자 유아는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고 한다.* 집의 벽은 어떻게 하지?
- 갖춰진 내부에 만족한 유아들은 집의 벽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하여 고민하다 공유시간을 통해친구들의 의견을 들어보기로 했다.
유아: 나는 물감으로 벽을 칠하고 싶은데 나정이는 색종이를 붙이고 싶다고 해서 결정을 못 했어.
유아1: 그럼 집 밖은 물감을 칠하고 집안의 벽은 색종이로 붙이는건 어때? 나정이는 색종이를 붙이고 싶다하고 민선이는 물감을 칠하고 싶다고 해서 한가지로 정할 수 없으니깐 둘 다 같이할 수 있는 방법이잖아.
- 아이들은 한 가지 의견을 선택하기보다는 둘 다 할 수 있는 방법을 먼저 생각했다. 그리고 물감으로 칠하기와 색종이로 붙이기 방법의 장단점을 이야기 나누고 의견을 조정했다.* 집의 안과 밖 모두 벽지로 붙여?
- 친구들의 의견대로 색종이를 벽지로 하여 붙이기로 한 나정과 민선은 또 다시 고민했다.
유아: 근데 아파트를 보면 바깥 벽은 페인트로 칠해져 있던데.
유아1: 맞아. 벽지가 아니였어.
교사: 집 밖의 벽은 왜 벽지로 하지 않았을까?
유아1: 아파트는 너무 커서 모두 벽지로 바르면 벽지가 모자르잖아요.
유아: 만약에 비나 눈이 오면 다 젖을거예요. 그러니깐 집 안 벽에만 벽지를 붙여요.
- 집의 바깥 벽을 벽지로 하게된다면 비나 눈이 올 때 젖을거라고 생각한 유아는 집의 내벽만 벽지로 붙이기로 결정했다.* 벽지를 디자인해요.
유아: 우리 집은 그냥 하얀색 벽지였어.
유아1: 근데 우리집은 내 방은 하트모양 벽지고 큰방은 꽃무늬 벽지고 공부방은 초록색 벽지던데.
유아: 그러면 우리도 벽지를 디자인하자.
유아1: 그래. 색종이에 예쁘게 그려서 붙이면 좋을거 같애.
- 색종이만 붙이는 것보다 색종이에 디자인하여 벽지로 붙이기로 결정했다.
유아: 이렇게 벽지의 크기만큼 종이를 먼저 잘라야돼. 그리고 예쁘게 그려서 벽에 붙이면 된다.
- 내가 직접 디자인한 벽지를 벽에 붙이고 또 한번 이런 집에 살고 싶다고 하는 아이들. 다음 시간에는 덜한 벽지 디자인을 마무리 하고 집 외벽을 칠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