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 옷 입히기 ( 2007년06월2째 주)
<물고기>
오늘도 유아들은 물고기에게 밥을 줍니다. 같은 밥을 주는데도 처음에는 그저 물고기에게 밥을 주는 기쁨에 유아들은 즐거워하였습니다. 물고기에 관심을 가지면서 신경을 쓰며, 물고기에게 밥을 주면서 유아들의 시선이 이동하게 됩니다.
유아: 싸우고 있다. 아까 싸웠어요.
유아: 물고기가 빨아 먹었다가 뱉었어요. 밥이 맛이 없어서 뱉어요.
유아: 물고기가 조금씩 먹어요. 잘게 부서져서..
유아: 밥이 많은데 서로 먹으려고 싸우고 있어요.
유아: 밥이 많으면 대장 물고기다. 대장물고기 됐다.
교사: 물고기가 어떻게 밥을 먹고 있어?
유아: 입이 앞으로 튀어나가면서 밥을 먹어요. 뻐금뻐금.
유아: 입을 아~ 벌려요. 밥이 더 크네.
유아: 밥이 흔들흔들흔들..
유아: 물고기 밥이 물고기 배에서 쭉~ 내려가요.
유아: 물고기 밥 보였어요. 빨간 물고기. 빨간 물고기 안에 밥이 있어.
-물고기에 밥을 주면서 유아들의 관찰하는 시선이 바뀝니다. 물고기가 밥 먹는 모습을 보고 입 모양을 흉내내면서 물고기와 더욱더 가까워져 갑니다.
<역할영역-옷 입히기>
지난 놀이 시간에 모형에 옷을 입히며 고정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고 활동해 보면서 의상영역에 대한 관심이 더 활발해진 것 같아서 조금씩 변화를 주었습니다.
옷을 고정시키는데 필요하다고 했던 것들을 따로 구비해 두고, 의상과 관련 된 것들을 모아 두니, 유아들의 흥미가 더욱더 높아집니다.
-입혀져있는 인형의 옷을 벗겨보고, 다시 입혀보며 탐색해 보는 아이
-인형의 옷 대신 다른 천을 둘러 꾸며주는 아이
-인형 모형에 옷을 입히는 아이
친구들에게 마네킹에 옷 입힌 것을 소개하고, 유아들의 궁금증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유아: 이건 옷걸이고, 이거는 목도리야! 바깥쪽에는 끈으로 묶어서 만들었고, 안쪽은 하얀 테잎으로 붙였어. 그리고 안에는 이천을 하고 밖에는 다른 천으로 해서 털실로 묶었어. 리본 모양으로 묶은거예요.
유아1: 위에 옷은 없어?
유아2: 눈은 왜 없어?
유아: 눈알이 없어서...
유아3: 그림 그리면 돼. 종이로 하면 돼
유아4: 눈 빵끈으로 돌돌 돌려서 테이프로 붙여서 하면 돼요.
* 시간이 지날수록 역할 영역에 더욱더 많은 관심을 가집니다. 공유를 하면서 마네킹의 눈알을 붙여 주면 더 멋있을 거란 의견을 냅니다. 마네킹에 더욱더 멋진 옷이 입혀지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