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탈 것. 달성공원에서... ( 2007년05월5째 주)
자신이 만들고 싶은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던 중 자동차, 버스, 경운기, 로케트 등 여러가지 탈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9명의 유아들이 한 팀이 되었다.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유아들끼리 팀을 이뤄서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만들기 전 설계도를 그려보았다.
C1: 바퀴를 두 개로 할까?
C2: 경운기는 길잖아. 이만큼 길어야해.
C3: 우주선은 동그란 모양으로 만들자.
C4: 나는 버스를 만들어야지.
설계도를 살펴보며 어떤 재료를 사용하여 표현할 것인지 이야기를 나눈다.
C1: 바퀴는 병뚜껑으로 하고 자동차 몸은 그릇으로 하자.
C2: 나는 치약 통으로 만들꺼야.
C3: 나는 우유병으로 우주선 만들꺼야.
필요한 재료들을 준비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만들기를 시작하였다.
설계도에 그려진 모양과 똑같진 않았지만 아이들은 나름대로 진지하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요플레 통 2개와 병뚜껑 4개, 긴 줄로 만들어진 자동차!
C1: 우리가 만든 작품은 자동차입니다.
C2: 자동차가 어떻게 움직이지?
C3: 이 줄을 당기면 앞으로 가는 거야.
C4: 당겨 봐!
교실바닥에 세운 자동차가 서지 않고 옆으로 넘어지는데...
C4: 잎새반은 너무 미끌미끌해서 그러는 거야.
C1: 도로에 가서 세우면 세워지는데...
C2: 우리 집에 가서 세우면 세워질 것 같아요.
다른 곳에서 자동차를 세워 본 후 다시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
여러 가지 탈 것을 만든 팀!! 유아들이 만든 작품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까? 기대해주세요.
< 달성공원에서...>
동물원 가는 날!! 가방 안에 과자 , 음료수 , 도시락으로 가득 찼다. 조금 무겁기도 했지만 동물원에 가서 친구들과 함께 먹을 생각에 아이들은 신이 났다.
날씨도 적당하게 좋았다. 동물원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찾은 동물은 호랑이~~ 그런데 호랑이는 어디로 가 버린 걸까? 호랑이의 모습은 보이지가 않았다.
C1: 어디 갔지? 훈련하러 갔나?
C2: 아니다 밥 먹으러 갔다.
호랑이를 보지 못해 아이들은 아쉬워했지만 또 다른 동물들을 보며 위로가 되었다.
무섭게 생긴 독수리, 책에서 본 자라, 친구랑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너구리, 엉덩이가 빨갛고 귀여운 원숭이, 덩치 큰 코끼리, 친구들의 큰 목소리를 듣고 몸을 일으킨 곰, 무리지어 낮잠을 자던 사자, 끝까지 깃털을 펼치지 않은 공작, 예쁜 꽃사슴, 인형처럼 귀엽게 잠든 말레이 곰, 시골 할머니댁에서 본 풍산 개, 혼자 가만이 서 있는 부엉이, 제일 많이 보고 함께 뛰어 논 비둘기... 아이들이 보고 싶어 하던 기린, 토끼는 없었지만 함께 웃고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왔다. 맛있는 과자를 나눠 먹으며 우정도 쌓고 넘어진 친구를 일으켜 주며 사랑도 쌓고 즐거운 동물원 견학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