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디자인영역 . 활 ( 2007년05월3째 주)
< 디자인 영역 >
잎새반 교실에 새로운 영역이 자리를 잡았다.
디자인 영역~~
집에서 모아 온 여러 모양의 천을 이용하여 마네킹을 꾸며주는 영역으로 시작하였다.
마네킹에게 치마도 만들어 입혀보고, 머리에도 긴 천을 씌어 보았다.
작은 천, 큰 천, 부드러운 천, 까끌까끌한 천, 망사 천 다양한 천을 이리 저리 탐색하는 아이들...
유1: 아~ 이거는 드레스 같다.
유2: 딴따다 딴. 결혼 할 때 입는 드레스다.
유3: 이거 잡아봐. 여기에 이렇게 묶으니깐 긴 머리 같다.
한동안 아이들의 관심이 줄어든 역할영역과 디자인 영역을 한 곳으로 모으기로 했다.
준비된 의상이 아니라 역할에 맡는 의상을 여러 가지 천을 이용하여 준비한 후 활동을 하는 곳으로 바꾸었다.
아이들의 흥미를 좀 더 높이기 위해 재미난 가발도 준비했다.
가발을 쓰고 재미난 춤도 추며 웃음꽃을 피운다.
반짝이는 큰 천에 매력을 느끼는 아이들...
반짝이 천이 망토가 되기도 하고 공주 드레스가 되기도 하며 두건이 되기도 한다.
아무렇지 않게 버려질 수 도 있는 것들이 우리아이들에게는 다양한 놀이로 즐거움으로 변신할 수 있음을 또 한 번 느꼈다.< 활 만들기 >
화살 부분과 활로 구분되는 공통점을 가지고 아이들은 모였다. 자신이 생각하는 활을 먼저 만들어 보기로 하였다. 먼저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들을 준비하였다. 색종이, 고무줄, 숟가락, 긴 치약 통2개, 젓가락, 끈, 나무막대 등 필요한 재료들을 모았다. 아이들의 활 만들기 방법은 다양하였다.
화살 부분을 당겨서 화살을 멀리 보내는 방법, 손으로 활을 들고 원하는 위치로 날리는 방법등이 있었다.
아이들은 약속이나 한 듯 자신들이 만든 활을 쏴 보았다. 자기의 생각대로 화살 부분이 움직이는 유아도 있고 그렇지 않은 유아들도 있었다.
유1: 어! 좀 전에는 잘 나갔는데?
유2: 화살이 안 나가요. 자꾸 여기에 걸려요.
고민이 생겼지만 해결방법을 찾기 보다는 완성된 화살을 쏘는 일에 관심이 많았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활쏘기 규칙을 정하였다.
1.친구들이 없는 곳에 활쏘기 2.아무도 없는 곳에서 활쏘기 3. 벽에 활쏘기
유4: 벽에 쏘면 벽에 화살 맞잖아.
유5: 어! 그럼 활 게임하자!
T: 활 게임?
유1: 주몽 놀이요.
유2: 네! 그냥 화살 던지면 되는 거예요.
유3: 자기가 주몽이라 생각하고 병을 세워 놓고 화살을 쏘면 돼요.
아이들은 사람이 다니지 않는 안전한 곳에서 활쏘기를 해야 함을 알고 있었고 주몽놀이를 계획하여 활쏘기 게임을 해보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