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과 자동차 & 소리악기 ( 2007년04월3째 주)
<자동차>
기차와 함께 유아들에게 자동차를 제공합니다. 역동적인 유아들만큼이나 자동차는 유아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유아: 붕~
유아1: 차 고치러 오세요.
유아2: 기름 좀 주세요.
이차에 기름이 없으면 못가요.
교사: 차에 기름을 넣으면 갈 수 있어?
유아2: 하얀 물감 같은 기름은 넣으면 앞으로 가요. 뒤로 가는 기름은 딱딱한 얼음 같이 되어 있어서 뒤로 가는거예요.
유아3: 기름이 다른 곳으로 가요.
교사: 기름을 넣는데 없어져 버리잖아. 어디로 간 걸까?
+ 유아들의 생각 +
-뒤에 구멍이 있는데로 나가요.
-동그란데고 윙~ 나가기도해.
-연기통이겠지. 연기가 나오는...
-차에 기름이 연결되어 있는데 밧줄타고 바퀴 있는데로 갔다가 기름이 밖으로 빠져나가요.
-많이 달려서 달릴 때부터 빠져나가요.
-주유구에 구멍에서 빠져나가서 기름 넣어야 해요.
* 우리가 밥을 먹듯이 자동차는 기름이 있어야지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유아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차안에 넣은 기름이 없어져버린 다는 것에 대해 유아들의 새로운 생각을 엿보게 됩니다.<악기>
통 안에 작은 곡식을 넣고 흔들어 본 유아는 소리가 나는 것을 듣습니다. 옆에서 보고 있던 유아들이 비슷한 방법으로 여러 종류의 악기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유아: 마라카스 같은데?
교사: 뭔지 아니?
유아: 흔드는 거요.
+씨앗을 넣어 만든 악기에 대한 유아들의 생각 +
북소리(큰 씨앗을 넣은 악기), 따닥따닥, 사이다 소리 같아. 태풍, 비 소리, 과자 입으로 먹는 소리, 거인이 다니는 쿵쿵소리 같아요. 박수소리, 칼소리, 트라이앵글, 피노키오 입소리 ... 소리가 너무커요.
유아: 소리가 안나는데? 뺄래요.(좁살을 넣었다)
교사: 이건 많이 넣었는데 소리가 왜 이렇게 작을까?
유아: 이건 너무 작아요.
-통 안에 여러가지 다른 매체들을 넣어 흔듭니다. 그 소리를 들으며 무엇인가를 골똘히 생각합니다.
<불소도포>
유아들과 함께 보건대학으로 불소도포를 하러 갑니다. 유아한명에 선생님 한분!
짝을 맞춰 유아들의 이가 썩은 곳은 없는지 살펴보고, 이를 썩지 않게 하기 위해 약도 발라줍니다.
그리고 바르게 양치질 하는 방법도 다시 한 번 배웁니다. 치과는 이를 뽑는 아픈 생각들로 가득했던 유아들에게 불소도포를 하고 난 후 유아들은 무서운 것을 해냈다는 자신감을 가집니다.
그리고 내 이를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튼튼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다시 한 번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