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가지, 도미노영역에서 일어난 일 ( 2007년04월3째 주)
<계획하기>
- 아이들은 나뭇가지로 만들 의자를 계획하기 위해 조별로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계획지를 작성하기 시작하였다.
유아: 저기 3단 의자처럼 만들자.
유아1: 저건 너무 크잖아. 그럼 힘들다.
유아2: 노란 의자처럼 만들까? 나뭇가지 모아서 붙이고 나무막대로 다리 4개 만들면 되잖아.
유아3: 그럼 나뭇가지랑 테이프만 있으면 되겠네.
유아4: 테이프로 붙이면 이상하다. 목공풀로 붙이자.
유아5: 목공풀은 빨리 안 붙잖아.
유아1: 그럼 본드로 붙이자!
유아4: 본드는 우리가 사용할 수가 없잖아.
유아: 그럼 목공풀로 하자. 그리고 구슬..
유아2: 맞다. 구슬로 꾸미면 예쁘겠다.
- 조별로 구슬의자, 꽃무늬 의자, 칼 등
나뭇가지로 만들 수 있는 것을 계획하고 대집단으로 공유를 하자 지금 있는 나뭇가지는 갯수가 적으니 지난 주에 이야기한 한 명에 10개씩 주워오자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래서 아이들과 유치원 옆 공원으로 가 나뭇가지를 주워왔다.
- 그리고 자신들이 작성한 계획지를 보며 나뭇가지를 이리저리 옮겨 모양을 만들어 보았다. 아이들의 생각처럼 의자가 만들어질 수 있을지, 또 어떤 문제들이 아이들을 고민하게 할 것 인지 아이들과 직접 만들어보며 생각의 깊이를 더해갈 수 있도록 하여야겠다.- 도미노영역에서 일어난 일
여러명의 친구가 쌓기 영역에서 도미노 놀이를 하고 있던 중 한 친구의 실수로 완성을 하지 못한 채 도미노가 연속으로 넘어가자 쓰러뜨린 친구에게 불만을 이야기 한다.
유아: 야. 너 자꾸 쓰러지게 할래?
유아1: 맞다. 너는 미안하다는 이야기도 안 하나?
유아2: 내가 일부러 그런 거 아니다. 어휴~
유아3: 다시하자. 그런데 좀 조심히 해라!
- 몇 번을 더 무너뜨린 후 도미노 세우기가 완성! 도미노 출발선에 앉아있는 친구에게 기회를 먼저 주고 차례로 돌아가면서 하자며 순서를 정한다.
- 놀이 시간이 끝난 후 아이들과 영역시간에 찍었던 사진을 보여주자 도미노영역에서 일어났던 일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 한다.
유아: 계속 넘어가서 진짜 속상했다.
유아3: 맞아. 열 번도 넘게 쓰러졌다.
유아4: 많은 친구들이 자꾸 같이 하니깐 넘어간거다.
유아: 그럼 자기 것만 안 쓰러뜨리고 잘 하면 되잖아.
유아5: 아니지. 도미노는 한개가 넘어지면 그 다음 거는 다 쓰러진다.
유아6: 좋은 방법이 생각났다. 다음에 할 때 자기가 맡은 거 만큼 자리를 띄우고 하자. 그럼 다른 친구가 세운 건 안 넘어 가잖아.
- 다음 도미놀 놀이에는 자기가 맡은 부분과 친구가 세우는 부분에 간격을 두어 친구가 세운 부분을 넘어뜨리지 않도록 조심하기로 약속을 하였다.
- 아이들의 놀이에서 생기는 많은 문제를 아이들
스스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보이는 활동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