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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가지, 봄나들이 ( 2007년04월1째 주)
- 나뭇가지로 무엇을 할까?

아이들과 대그룹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의견이 나왔으나 아이들의 생각을 조금 더 깊게 알아보기 위해 조별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 주어진 시간이 지난 후 이야기 한 것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유아: 우린 책을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유아1: 나무로 어떻게 책을 만들어?
유아: 종이하고 나무하고 목공풀 있으면 나무끼리 붙여서 앞에 붙이고 안에 종이도 붙이고 뒤에도 나무끼리 붙여서 만들면 된다.
유아2: 그럼 책 되겠다.
유아3: 그래도(나무로 책 만들면)이상 할 것 같은데.
유아4: 우린 나뭇가지로 곤충을 만들자고 했어.
유아5: 곤충을 어떻게 만드는데?
유아6: 집에 나무로 장수풍뎅이 만든 거 있다.
유아4: 나뭇가지 뚱뚱한 거에 얇은 걸로 다리 붙이고 만들면 되지.
- 친구들이 낸 의견으로 만들 수 있는 이유를 꼼꼼히 체크하며 공유한 아이들에게 우리 생활에서 나뭇가지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 생겼다.

- 나뭇가지 줍기
봉무공원으로 견학을 가 나비생태공원을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 중 곳곳에 떨어져 있는 나뭇가지를 보고 몇 명의 유아들이 줍기 시작했다. 무심코 지나버렸던 나뭇가지를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하기 위해 소중히 줍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 견학 다녀온 사진을 다시 보다가 나뭇가지를 줍는 장면이 나오자...
유아: 교실에 나뭇가지가 많이 없어서 친구들이랑 재활용하라고 주운거예요.
유아1: 친구들이 매체물로 나뭇가지를 사용하라고.
교사: 그럼 이제는 나뭇가지가 충분하니?
유아2: 아니요. 충분하지 않아요. 우리반 친구들이 다 쓴다면 지금걸로는 할 수 없어요.
유아3: 왜? 잘라서 하면 되잖아. 자르면 많다.
유아4: 작게 부셔서 하면 만들 게 없을 것 같은데..
유아5: 더 많이 모아서 필요한 다른반도 주면 된다.
- 나뭇가지의 양에 대한 의견충돌이 생겼다. 아이들이 수의 개념과 함께 해결방법을 찾는 시간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
- 봄나들이 (봉무공원)
제법 바람이 불었지만 봄나들이를 나온 햇살반은 너무나 신이 났습니다. 먼저 무궁화원으로 가 나비의 성장과정을 보고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나비의 집으로 가 흰 나비를 보았습니다. 도망가지 않고 아이들에게 다가오는 나비에게 놀라 손을 휘젓는 아이들... 그러나 여기 저기 날아다니는 나비를 세기에 바쁩니다. 출구문 앞에 기어 다니는 무당벌레에게 아쉬운 마음으로 작별인사를 나눈 후 나비생태학습장으로 가 수 많은 나비의 표본과 사진을 보며 탄성을 자아냅니다. 그리고 거울관 속에 붙여진 나비사진과 자신의 모습을 보며 신나게 통과한 뒤 봄바람을 맞으며 나비와 함께 한 봄나들이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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