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하늘반에는 연극을 보고 온 친구들이 보러가지 못한 친구들과 선생님께 하늘반 동극과 비교하여 같은 점과 다른 점에 대해 알려주었어요.
그리고 팀별로 개선점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과자집 팀>
먼저 과자집 팀은 이번주에 과자집의 크기에 대해 고민을 했어요.
유아1: 헨젤이 들어갈 감옥이랑 마녀가 들어갈 아궁이도 있어야 되잖아.
머리 속에만 맴도는 과자집의 크기를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림을 그려서 설명도 해보고, 직접 두 팔을 벌려서 설명도 해 봅니다.
유아3: 생각해 보니까 과자집은 그 안에 어떤게 들어가는지에 따라 달라져.유아의 의견을 더 들어본 다음에 과자팀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교사: 과자집의 크기를 알기 위해서 감옥과 아궁이의 크기를 아는 것이 필요할까요?
유아들은 질문에 <네> 쉽게 대답은 하였지만 나름의 이유를 말하는 것을 어려워하였습니다. 그래서 이튿날 교사는 유아들에게 다양한 크기의 상자와 유아들이 전날 그린 과자집의 구조도를 제시하였습니다.
교사:네 구조도를 보고 상자로 만들 수 있겠니?
한 유아가 큰 상자를 과자집으로 하여 만들자, 다른 유아는 작은 상자로 만듭니다. 그리고 둘의 감옥과 아궁이 상자를 바꾸어 봅니다.
유아5: 어..큰 상자에 넣으니까 자리가 많이 남네.
유아6: 하하! 네껀 너무 커서 안들어가는데!유아들은 이 실험을 통해 감옥과 아궁이의 크기에 따라 과자집의 크기가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유아6: 그러면 아궁이 크기를 알려면 이 안에 들어갈 마녀가 누군지 알아야 해!
유아8: 마녀야. 네가 아궁이에 들어가는 것처럼 해봐. 내가 길이를 재어볼께.
유아들은 마녀 역할을 맡은 친구가 들어갈 아궁이의 크기를 재기 위해 실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이리저리 재기 시작했지요.
유아7: 자! 이 실의 길이와 같은 상자를 구하자.
먼저 교실에 있는 상자의 크기를 재어보자,
유아7: 가로는 딱 맞는데, 세로가 모자라네. 강당에 모아놓은 박스를 재어보자.유아들은 강당으로 가서 이리저리 재어보았지만 꼭 맞는 상자를 구할 수 없었어요.
유아5: 꼭 맞으면 좋겠지만 작으면 안되요. 그러면 마녀가 들어갈 수 없거든요.
유아들은 고민 끝에 조금 큰 상자를 선택했어요.
상자 가져오는 것을 보고 왜 가져 오는지 궁금해 하는 친구들에게 상황을 설명해 주자,
유아10: 정말 소중한 매체물인데! 친구들이 만지면 어떻하지?
유아11: 그러면 내가 만지지 말라고 쓸게.
유아10: 그래도 보면 만지고 싶을거야. 보이지 않는 곳에 두자!
빛 테이블 아래 공간을 발견하고 너무나 기뻐합니다. 그냥 버려질 종이상자였지만 동극을 위해 재활용 될 매체이기에 새로운 역할과 소중함을 부여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