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할영역 & 편지영역 ( 2007년03월3째 주)
유아: 선생님! 장난감이 없어요.
항상 만들어져 있고 정형화된 놀잇감을 갖고 놀던 유아들은의 눈에는 꽃잎반에 있는 매체들이 생소하게만 느껴집니다.
두리번 두리번~ 교실을 둘러보던 유아들은 한가지씩을 들고 놀이를 하기 시작합니다.
<역할영역>
유아: 공주에요. 왕자님이 지켜줘요.(남자친구,여자친구가 손을 잡고 교실을 다닌다)
유아: 화장해요.
(화장품을 들고 토닥토닥 얼굴에 바른다)
유아: 우리 파티해요.(여러명이 둘러 모여 여러 가지 음식들을 준비하고 노래를 부른다.)
유아: 따르릉~ 여보세요
(전화기를 들고 이야기를 한다)
유아: 토끼가 아파서 주사를 놔야해요.
유아: 얼마에요?
(계산기를 꺼내어 물건을 사고판다)
-유아들은 평소에 생활 속에서 겪었던 것들을 꽃잎반에서 놀이를 통해 표현해 나갑니다.
이렇게 유아들에게는 일상에서의 행동, 경험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교육이 됩니다.
<편지영역>
편지영역 소개를 해주기 전 유아들은 도장 찍기에 관심을 가집니다. 하얀종이에 도장을 찍어 예쁜 모양이 나온 것만으로 만족합니다.
편지영역은 무엇을 하는 곳일까?
어떻게 편지를 쓰면 좋을까?
유아들과 이야기를 나눈 후 편지영역에 대한 관심이 더욱더 높아집니다.
누구에게 편지를 줄 것인지 생각하고, 그 친구를 위해 편지지를 고르고, 꾸미고,
편지봉투를 자르는 것 까지...
봉투보다는 너무나 큰 편지지를 안에 넣기 위해 해결방법을 생각하고, 실행하면서 작은 봉투에 편지지를 예쁘게 접어 넣습니다.
모르는 글자는 물어 가며 편지를 완성해 갑니다.
아직은 유아들이 글자쓰는 것을 어려워하여, 친구에게 그림으로서, 도장으로 예쁘게 꾸며서 마음을 표현해 갑니다.
꽃잎반 유아들에게는 친구를 위해 편지를 쓴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기분 좋은 일입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편지를 받는 다는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친구를 위해 편지를 쓰며, 말로는 전달할 수 없는 유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다른 친구의 마음으로 전달되어 서로를 위해 더욱더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꽃잎반 친구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