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옷 입히기 ( 2006년12월1째 주)
영역활동시간 여자 친구가 종이로 옷장을 만들고
그 속에 사람과 옷을 만들어 찍찍이를 활용하여
옷을 입히는 놀이를 하고 있었다.
그것을 본 다른 유아들이 한명씩 따라서 인형 옷
입히기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그건 아바타다.”
“아바타가 뭔데?”
“옷 입혀서 노는 거예요.
사람에게 스티커 옷을 입혀서 노는 거를 아바타
놀이라고 하는 데요 여자들이 주로 해요.”
“근데 사람이 어떻게 농 안에 있어?”
“나는 농 안에 들어 갈 수 있는데...”
몇몇 유아들이 나와 인형 옷을 직접 입혀본다.
“저렇게 얇은 종이로 하면 찢어지겠어.”
“좀 가느다라고 굵은 종이로 하면 될 것 같은데...”
“아~ 그거 빛 테이블 종이(OHP필름)”
“켄트지 같은 거~”
“바지랑 치마는 예쁜데 드레스 밑을 조금 예쁘게
꾸몄으면 좋겠어.”
“이 가방은 어디에 붙여? 이거를 머리에 붙이냐?”
“사람그림 옆에 손을 그리고 거기에 찍찍이를
붙여서 가방을 붙이면 될 것 같아.”
“바지는 왜 안 꾸몄어? 주머니도 왜 없어?”
“찍찍이로 하니까 너무 시끄럽지 않아요?”
“그럼 다른 방법이 있을까?”
“스티커 하는 걸로 하면 되잖아요.”
“영어선생님은 이거 종이가 안 찢어지게 하려고
코팅해서 하던데...”
“종이(아세테이트지)를 그리고 그 모양대로
오리면 될 것 같아요.”
“빨간색 있는 데요~ 영어 선생님하고 똑 같은
거요~ 거기(부직포)에 찍찍이를 붙여서 하면
될 것 같아요.”
“저거(아세테이트지)는 투명해서 친구들이 찍찍
이 붙일 때 미끌미끌할 수도 있잖아요.”
“종이에 그림을 그리고 이 OHP필름으로 감싸서
해요.”
“자석으로 해요”
“철이 있어야 되잖아요.”
생각들이 훌쩍 자란 이슬반 친구들은 예쁘게 꾸미
는 것 보다 어떻게 오래 사용하고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앞으로도 작은 것 하나에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깊이 있게 생각하는 이슬반이 될 것을 기대해 본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