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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바늘 작은 바늘, 소나무 하늘
큰 바늘 작은 바늘, 소나무 ( 2006년11월4째 주)
- 큰 바늘과 작은 바늘
- 한 유아가 디자인 영역에서 바늘을 가지고 와서 실을 바늘에 끼우려고 하나 잘 되지 않았다.
유아1: 침 묻혀서 하면 잘 된다.
유아: 그렇게 해도 잘 안 들어간다.
유아1: 줘봐. 내가 해 보게.(자신이 하던 바느질을 멈추고 가지고 간다.) 진짜 잘 안되네.
유아3: 내 바늘은 잘 되는데...
유아2: 니 바늘은 크잖아!
유아:그럼 큰 걸로 해야지.(큰 바늘을 가지고 온다.)
유아2: 구멍이 훨씬 크다. 키도 더 크고...
유아: 아. 잘 들어간다. 그런데 왜 바늘은 큰 것도 있고 작은 것도 있지?
- 유아들이 바늘의 크기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 바늘의 크기가 왜 다른지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그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였다.

- 소나무의 변화는 햇빛 때문일까? 물 때문일까?

-시험관안에 소나무를 넣은지 3일이 지났다. ‘어떻게 변했을까?’ 하는 기대를 안고 시험관 안을 관찰한 후 이야기를 나누었다.
유아: 갈색이 점점 진해지는 것 같아요.
유아1: 나뭇잎 모여 있는 곳에 털이 나 있는 것 같아요.
유아: 두 번째 칸에요 가시가 있는 것 같아요.
유아2: 갈색이 살색으로 변한 것 같아요.
유아1: 사람도 얼굴이 살색이듯이 소나무도 그 쪽이 얼굴인 것 같아요.
유아: 우리도 햇빛 맞으면 찡그리니까 소나무도 햇빛을 맞아서 찡그리는 게 아닐까?
유아3: 우리도 얼굴 타면 얼굴이 새카맣게 되잖아. 초록색은 얼굴이 안타고 갈색은 얼굴이 탄게 아닐까?
유아1: 갈색만 탔다 그랬는데, 위에는 태양하고 가까워서 빛 더 많이 받잖아요. 어떻게 밑에만 탈 수 있어요?
- 태양에 의해 색깔이 변했다는 유아의 의견에 대해서 다른 유아가 아니라고 의견을 냈고 태양에 의해 색깔이 변한 것이 아니라는 의견을 낸 유아의 이야기를 이해하지 못한 유아들을 위해 그림으로 그려 설명하였다.
유아4: 봄, 여름에는 다 갈색이였는데 가을, 겨울을 준비한다고 그런 것 같아요.
- 유아들에게 잎의 색깔이 변하는 것은 바람, 햇빛, 물 중에 무엇 때문인지 다시 질문을 던졌다.
유아1: 물 때문에요.
유아2: 햇빛 때문에요.
교사: 너는 다른 친구들과 의견이 다른데 물이라고 하는 이유를 친구들에게 이야기해 줄 수 있니?
유아1: 나뭇잎 모여 있는 곳은 안 크고 털도 안 났었는데 물에 담가 놓으니까 색깔도 변하고 털도 나고 자라는 것 같아서요.
교사: 햇빛 때문이라고 하는 친구들도 이유를 이야기 해 줄 수 있니?
- 교사의 질문에 아이들이 대답이 없었다. 잎의 색이 변하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햇빛과 물 두 가지로 좁혀지고, 다음에는 그 이유에 대해 더 알아 와서 이야기를 나누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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