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만들기 (절구&키) ( 2006년10월4째 주)
* 쌀 이야기 - 지난시간 탈곡을 마치고 남은 볏짚으로 조형물을 만들었다. 마지막 쌀을 만드는 과정과 쌀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다.
(지난시간까지 우리가 공부했던 쌀 이야기(과정)들을 잎새반 유아들과 함께 한번 더 정리하여 보았다.)
* 쌀을 만들려면 어떻게 할까?
교실에 남아있는 볍씨..... 이것이 쌀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C1 : 껍질을 까야 하잖아요....
C2 : 그 껍질을 벗겨내면 그 안에 쌀이 들어 있을거예요! 그렇게 만들면 되요~
T : 그럼 이 껍질을 무엇으로 벗길 수 있을까?
C3 : 손으로 하면 되지요..
C4 : 저번에 우리 손으로 해 봤잖아 그래서 너무 힘들어서 못해서 탈곡하고 기계로 하기로 했잖아.
C5 : 기계가 없는데 어떻해?
T : 유치원에는 껍질을 벗겨주는 기계는 없는데..또다른 좋은 방법은 없을까?
C6 : 그럼 어쩔 수 없죠뭐~칼로 깎아서 만들어야지..
C7 : 칼은 어린이가 만지면 안되는거야...
여러가지 고민 끝에 잎새반 유아들에게 절구와 키를 소개 시켜주었다.
T : 너희들이 좋은 생각이 잘 떠오르지 않는것 같아 선생님이 옛날 할아버니 할머니가 사용하시던 절구를 빌려왔지? 그런데 이것은 어떻게 사용하는 것일까?
C1 : 그건 달나라에서 토끼가 사용하는건데...^^
C2 : 떡을 만들때 쓰는거 아닌가요?
(절구와 키의 사용법을 가르쳐 주고 볍씨를 절구에 넣어 직접 찧어본다. 놀이 시간을 이용하여 절구를 사용한 후 직접 쌀과 겨를 구분해 내는 잎새반 유아들...마냥 신기해하는 모습들로 가득했다.)
* 이제 쌀을 만들 수 있어요! *
손으로 힘들게 벗기지 않아도 절구속에서 쌀과 겨가 분리되는것을 보고 키를 이용하여 직접 분류해 보고....
교실은 엉망이 되었지만 쌀 한톨 한톨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잎새반 유아들....절구로 잠깐 찧었을 뿐인데 우리는 한주먹 정도의 쌀을 얻었다.
C1 : 얘들아 이제 우리가 쌀을 만들 수 있다 그치?
C2 : 그래 정말 재미있다. 이렇게 하니까 손도 안 아프고 금방 쌀도 만들 수 있고...
잎새반 유아들은 자신들이 만든 쌀이 신기한지 너무 기뻐하며 좋아했다. 다음에는 기계가 쌀을 만드는 정미소의 도정 과정에 대해 소개 시켜주려 한다. 잎새반의 쌀 이야기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