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미는 도깨비 ( 2006년11월1째 주)
<썩은 수세미의 씨앗!>
초록색 큰 수세미를 잘라서 하얀색의 씨를 확인 한 유아들은 썩은 수세미를 떼어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칼로 마구 자르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다 말라버린 수세미는 잘려 지지 않고, 껍질만 갈라져 떨어집니다.
껍질을 벗기고 관찰하는 과정에서 유아들은..
갈색의 수세미와 초록색의 수세미를 공통점과 다른 점을 비교해갑니다.
유아: 썪었는거 안 썪은거 똑같아요.(수세미의 아랫부분을 본다.)
유아: 이것도 안에 검은 씨가 있어요. 탔어요. 더 까만색이에요. 어? 그런데 깨끗하다.
유아: 초록색 수세미는 하얀색인데..
-수세미의 씨를 발견한 후 의자에 수세미를 탁탁! 두드립니다. 그러자 안에서 깨끗한 검정색 씨앗이 쏟아집니다.
유아: 봐봐라. 우리는 부자다~~
=하나하나 손으로 빼내었던 씨앗이 한꺼번에 많은 양이 나오자 유아들은 너무나 즐거워합니다.
씨앗이 많이 나오고 난 후엔 잘 나오지 않자 나무에 두드립니다.
유아: 하얀 씨앗이다. 바람에 날린다. 눈 같아.
=유아들은 같은 수세미에 씨앗이 다른 것에 의문을 가지고 직접 관찰합니다.
수세미가 익으면서 수세미의 색깔도 변하고 씨앗도 익어 갑니다. 초록색, 연두색, 썩은 수세미인 갈색의 수세미를 잘라 보고, 씨앗을 관찰하면서 식물이 계속 같은 모양만이 아닌 계속 변화한다는 것을 알아 갑니다
<더 많은 수세미 이야기>
수세미에 대해 알아가면서 수세미 책을 가지고 옵니다. 그리고 수세미에 대해 새로운 것들을 알아갑니다.
- 수세미가 식물을 감싸고 있어. 팔로.. 이렇게 빙글빙글 돌아서 식물을 감싸면서 자라요.
- 수세미의 줄은 전화기 같아요.
- 수세미로 설거지해요. 이름도 같아요.
- 수세미로는 화장품도 만들 수 있어요. 얼굴 예쁘게 해줘요.
- 수세미는 원래 초록색인데 햇빛이 반사해서 연두색이 되고, 검은색, 갈색으로 변했어요. 썩은 게 아니고 익은 거예요.
유아들이 추측하고 생각했던 수세미의 이야기에 책을 통해 알게 된 새로운 사실을 더해가면서 유아들은 수세미를 조금더 깊이 그리고 정확하게 알아가고 있다.
점점 날씨가 추워지는데 유아들은 수세미를 통해 또 어떤 새로운 것을 알아가고 발견해 나갈까요?
계속되는 수세미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