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캐기 ( 2006년10월1째 주)
높고 푸른 가을하늘에 따사로운 햇빛과 하늘을 비행하는 잠자리들과 함께 햇살반 친구들은 땅콩밭으로 출발~
길가에 예쁘게 핀 코스모스
곡식들이 주렁주렁 열려있는 가을들판...
황금빛에 고개숙인 벼들은 바람에 살랑살랑 고개를 저어가면서 우리들을 반겨주었답니다.
푸른 줄기만 잡아 당기면
주렁주렁 달려 인사하는 땅콩들...
마치 우리들이 와서 따주기를 기다린 듯
정말 많이 달려 있었지요.
우와~ 이게 정말 모두 땅콩이야?
쌍둥이 땅콩
맛있는 땅콩 동글 동글 땅콩
먹고 싶은 땅콩 삐죽삐죽 땅콩
잘생긴 땅콩 못난이 땅콩
피부색을 닮은 땅콩
쌍둥이 땅콩지난시간 사다리를 타고 새집을 처음으로 들여다 본 유아들은 새가 있는지 없는지 있다면 왜 보이지 않는지.... 여러가지 가설과 함께 궁금증은 점점 커져만 가는데...
지홍: 먹이를 놔두고 먹이가 없어지면 새가 있는 거고, 안 없어지면 새가 없는 거 아닐까?
소윤: 내가 언제 식빵을 줬더니 먹었어. 과자를 얇게 주다가 그래도 안 먹으면 식빵도 주고 계속 바꿔서 먹이를 주면 새가 올지도 모르잖아요.
소윤: 집이 너무 어두워서 먹이가 안 보일수도 있잖아요.
지홍: 후레쉬로 비취면 잘 보일지도 모른다.
소윤: 하지만 우리가 밤에 자야되는데 밤새도록 지키면 잠올텐데
현정: 그리고 나쁜 아저씨가 와서 잡아갈지도 모르고
밖에서 이야기를 다 마무리 하지 못하고 들어온 친구들은 점심을 먹고 교실에 미리 지원해준 새 동화책을 읽기 시작하는데...
소윤: 새는 애벌레 먹는데요.
지홍: 비둘기는 뭐 잠자리 같은 날아다니는 곤충을 잡아 먹는데요.
소윤: 새는 가을을 좋아한다. 왜냐면 새는 바삭한 걸 좋아하기 때문에. 감이나....
유아:그리고 물을 넣어주면 좋겠어요. 사람들도 물을 먹고 책에 보니까 참새는 물로 목욕도 한데요.
새집에 관심을 보이는 유아들에게 새의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 생각해서 새 동화책을 지원해 주게 되었는데 다행히 유아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