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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부는 에어컨 이슬
입으로 부는 에어컨 ( 2006년09월2째 주)
영역활동 시간, 조형영역에서는 두 명의 유아가 똑같은 그림을 그려 설계를 하고 만들기를 하고 있다. 무얼 하는 걸까? 가만히 들여다보니 종이 상자에 구멍을 내어 빨대를 꽂아 직접 입으로 불어 사용하는 에어컨을 만들고 있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하는 의문에 조심스레 물어보았다. 어느 날 쌓기에서 탑을 쌓고 있었는데 너무 더워서 시원한 것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을 한 후 입으로 부는 에어컨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에어컨이 거의 완성되어 갈 무렵 한 유아가 만든 에어컨의 양쪽 빨대 길이가 서로 달랐다.
“한 쪽은 길고 한 쪽은 짧네?”

“가까이 있는 것은 덥고 멀리 있는 것은 시원해요.”

바람을 불어 넣는 쪽에서 보았을 때 짧은 것은 따뜻한 바람이 나오고 길이가 긴 것은 시원한 바람이 나온다고 이야기 한다.

“이렇게 손을 입에 가까이 대면 바람이 더워서 추울 때 하고 멀리 손을 대고 할 때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더울 때 하는 거예요.”
“왜 멀리 있는 것은 시원해?”

직접 손으로 입을 가리며 바람을 불어본다.
옆에서 지켜보던 유아들은 신기해하며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기를 원했다.

곧 두 유아가 만든 에어컨을 직접 사용해보고는 여러 가지 의견을 늘어 놓는다.

“이게 하늘색이라서 추울 때 사용하는 거 같고 이 오렌지색은 햇빛처럼 따뜻할 때 사용하는 거 같아.”

“한쪽은 짧고 한쪽은 길어도 두 쪽 다 시원한 바람이 나올 것 같아. 긴 것도 똑같이 나올 것 같고 짧은 것도 똑같이 나올 것 같아.”“다 더운 바람이 나올 거 같아. 침 속에는 따뜻한 바람이 있어.”

“한번 실험해봐야 돼.”

“친구얼굴에 가까이 해서 불면 뜨겁고 멀리하면 차가워.”

자신의 놀이 속에서 생각해 낸 것을 행동으로 옮기고 그것으로 인해 이슬반 유아들이 과학적 논리에 접근 해 가는 기회가 되었던 같다.
아마도 이러한 끊임없는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이 넓은 세상을 능동적으로 알아가고 이해해 나가는데 있어 강력한 힘을 키워줄 것이다.





공룡에게 쓴 편지. 대구박물관 꽃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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